영암신협 무료건강검진 성황

영암신협은 지난 11월24일 신협 본점에서 자산 600억 달성기념 조합원 감사행사의 일환으로 지역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무료건강검진을 성황리에 실시했다.
이날 박준재 영암신협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이른 새벽부터 조합원들의 건강과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송창훈내과, 이가영내과, 이용태종합검진센터 등과 함께 40세 이상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일반건강검진은 물론 위, 간, 대장, 유방, 자궁경부암 및 골다공증, C형간염 바이러스 항체검사 등을 병원 내방 없이 영암신협 본점에서 직접 검진할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모두 100여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오전 7시부터 실시된 건강검진은 5시간 가량 진행됐으며, 임직원들의 애스코트 및 진료에 나선 의료진의 성심을 다한 검진활동으로 검진일정을 원활하게 마무리 했다.
올해 건강검진대상이었지만 아직까지 검진을 받지 못했던 조합원 김상익(54)씨는 “바쁜 업무 때문에 건강검진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신협에서 조합원을 위해 좋은 행사를 마련해줘서 조합원의 한 사람으로서 굉장히 뿌듯하다”며 연신 웃음을 잃지 않았다.
또 농삿일로 눈코 뜰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낸 이상근(73)씨는 “농삿일에 시간도 뺏기고 의료기관도 멀어 건강검진은 생각도 못했는데 신협에서 이런 혜택을 줘서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도 농촌 조합원들을 위해 건강검진 등의 기회가 더욱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박준재 이사장 등 임직원들은 5시간의 건강검진을 마무리하며 “앞으로도 건강검진을 포함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 및 지역 소외계층의 복지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