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청년동우회(회장 진길남·사진)는 지난 6월22일 회원과 부인회원, 자녀 등 회원 가족 4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영암읍 송평리 평장마을 1천㎡ 밭에서 감자수확 체험행사를 열었다.
회원들이 이날 수확한 감자는 진길남 회장이 지난 3월5일 직접 나서 감자 심기 작업을 했고, 바쁜 일정 틈틈이 110일 동안 정성들여 가꾼 작물이다. 진 회장은 이날 수확한 감자 대부분을 회원 가족들에게 선물했다.
이날 함께 감자 수확에 나선 회원 자녀들은 감자를 캘 때마다 주렁주렁 달려 나오는 감자를 보며 신기함에 연신 환호성과 탄성을 자아냈다.
진 회장은 “회원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평소 생각해왔었다”며 “체험 활동을 통해 우리 농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회원 가족이 서로 단합하고 화합하는 분위기도조성할 수 있어 정말로 보람된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 회장은 또 “회원 여러분을 위한 일이라면 어떠한 일도 마다않고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계획해서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월출청년동우회는 이날 오후에는 영암읍 개신리 인공암벽경기장 일원에서 하계야유회를 열고 족구경기와 가족단위 화합행사를 치렀다.
진 회장은 이날 야유회 행사에 참석한 월출청년동우회 전역동우회 곽상훈 회장을 비롯해 손태열 고문 등 다수의 참석자들에게 오전 수확한 감자 1박스씩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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