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최고 피서지 氣찬랜드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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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올 여름 최고 피서지 氣찬랜드로 오세요!

氣 품은 청정계곡 피서지 월출산·금정 뱅뱅이골 기찬랜드 오는 7월6일 개장

무더위가 유난히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보된 올 여름. 피서객들에게 氣찬 피서지가 될 ‘월출산 氣찬랜드’와 ‘금정 뱅뱅이골 氣찬랜드’가 개장 준비를 끝냈다.
오는 7월6일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군은 일치감치 정광덕 부군수를 단장으로 13개 실과소와 2개 읍면으로 구성된 氣찬랜드 운영T/F팀을 꾸려 공연행사에서부터 인력운영, 안전사고예방 및 환경정화대책 등 전 부문에 걸쳐 질 높은 서비스를 준비했다.
2008년 개장한 월출산 氣찬랜드는 월출산 천황봉에서 시작되는 천연 맥반석의 자연수로 채워진 6개 풀장과 사용자의 기호와 안전을 염두에 둔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해마다 전국의 여름 피서객을 유혹하고 있다.
지난해 개장기간 총 15만명이 넘는 피서객들이 찾는 등 인산인해를 이루며 입장료수익 2억4천만원 등 50억원을 훌쩍 넘는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내기도 했다. 올해는 실내물놀이장인 ‘황토스파’를 개장하는 등 전천후 관광지로 업그레이드 했다.
지난해 처음 개장해 관광객들로부터 각광을 받은 금정 뱅뱅이골 氣찬랜드는 여름철 가족친화형 물놀이장의 명성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시설을 업그레이드 하고 안전을 더욱 강화했다.
■ 월출산 氣찬랜드&황토스파
김일태 군수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월출산 氣찬랜드는 올해 실내물놀이장인 황토스파를 오픈함으로써 원스톱 여름 피서지로 업그레이드 했다.
월출산 氣찬랜드는 맥반석 청정수를 이용한 웰빙 피서지로서 해마다 관광객 편의를 위해 시설을 개선하고 운영 프로그램을 수정하는 등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여름 쌍둥이 태풍이 내습했을 때처럼 기상악화에는 뾰족한 대책이 없는 실정이었다.
실내물놀이장 황토스파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건축연면적 1,054㎡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25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실내물놀이장을 건립했다. 워터 슬라이드를 포함한 각종 놀이기구와 편의시설을 갖춘 이 실내물놀이장이 개장하게 됨으로써 월출산 氣찬랜드는 이제 명실 공히 사계절 전천후 관광지가 되게 됐다.
황토스파 이용료는 어른 5천원(단체 3천원), 군인·청소년 4천원(단체 2천원), 어린이 2천원(단체 1천500원) 등으로 정해졌다.
■ 금정 뱅뱅이골 氣찬랜드
금정 뱅뱅이골 氣찬랜드는 군이 늘어나는 산림 휴양 수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만든 시설이다. 개장 첫해인 지난해 3만여명의 피서객이 방문하는 등 각광을 받았다. 특히 가족단위 등 단체 피서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라는 평가를 받은 곳이다.
금정 뱅뱅이골 氣찬랜드는 성인, 청소년, 어린이 등의 키에 맞춘 3개의 풀장과 미끄럼틀, 평상, 정자 등이 마련돼 있다. 또 차량 200대가 동시에 주차 가능한 주차장과 매점, 샤워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다.
군은 지난해 문제점으로 지적된 방문객들의 불편 해소와 만족도 향상을 위해 올해 화장실을 신축하고 평상 및 방송시설 등 편의시설을 확대했다. 또 진입도로 풀베기 작업과 주변 환경정비 등 쾌적한 환경에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월출산 氣찬랜드 보다는 작은 규모지만 체육시설과 산책로 등 독특한 매력을 갖고 있어 여름철 가족친화형 물놀이장으로 그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 볼거리&즐길거리
氣찬랜드가 개장하는 오는 7월6일 월출산 氣찬랜드 주차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는 KBC 개막특집 축하쇼가 열린다.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열리는 이 축하쇼에는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해 흥겨운 한마당을 펼친다.
개장기간 매주 토요일 월출산 氣찬랜드를 찾으면 토요콘서트도 볼 수 있다. 오는 7월13일을 시작으로 8월24일까지 모두 7차례에 걸쳐 개최되는 토요콘서트에서는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월출산 氣찬랜드 야외공연장에서 색소폰 연주와 통기타 연주, 포크듀엣 ‘두바퀴’ 등 초대가수 공연이 펼쳐진다.
氣찬랜드가 氣찬 피서지인 이유가 있다. 氣찬묏길, 氣건강센터, 氣찬장터 등 특색 있는 지역의 자연·문화유산에 대한 탐방은 물론 친환경 농·특산물 구입, ‘힐링’ 프로그램 체험 등 오감만족이 가능한 관광자원이 지근거리에 있기 때문이다.
氣찬묏길은 지역의 대표 자연유산인 월출산을 중심으로 산재되어 있는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하자는 판단에서 추진된 시설이다. 월출산의 기운을 흠뻑 받을 수 있는 ‘힐링’ 산책길로, 가족, 연인과 함께 피톤치드 가득한 길을 천천히 걷다 보면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현재 월출산 천황사 주차장에서 氣찬랜드를 거쳐 학산면 용산천까지 18km구간을 개통했다. 올해 40km 구간 사업이 완료되면 월출산 氣찬랜드와 함께 영암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이 된다.
氣건강센터는 천황사에서 氣찬랜드까지 氣찬묏길 1구간 끝에 자리해 있다. 군민 건강을 위해 氣건강체조를 보급하고 발마사지 등 각종 건강증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다. 2008년에 처음 문을 연 氣건강센터는 신기, 정기, 활기, 생기실 및 기수련실과 경락침대, 안마의자, 족욕기 등 첨단의료기기를 갖추고 매년 1만명에 가까운 이용객들을 맞고 있다. 특히 발마사지, 스포츠마사지, 수지침 등과 함께 관광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어 또 하나의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영암읍버스터미널 앞에 한옥절충식으로 지어진 氣찬장터는 영암군 농·특산물 판매센터 겸 문화관광 홍보관이다. 이곳에서는 영암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과 영암군수의 보증 아래 믿고 구매할 수 있다.
인터뷰 김 일 태 군수
-氣찬랜드가 여름철 최고의 피서지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이유는?
▲남도의 명산인 월출산과 그 월출산에서 흘러나온 맥반석 맑은 계곡물을 관광자원화 했기 때문이다. 당초에는 군민들이 여름 피서를 시간과 돈을 들여 외지로 가지 않고 우리 지역의 청정한 자연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는데 전국 각지에서 찾고 있다. 개발단계에서부터 성심을 다했으며 기존의 옹벽, 굴착으로 나오는 바위와 자갈, 기존의 나무들을 하나도 버리지 않고 재활용해 최대한 자연미를 살리고 여기에 우리군민의 열정을 담아낸 것이 오늘의 氣찬랜드 성공요인이다. 즉 군민의 마음이 관광객들에게 하나하나 전해지면서 천연계곡의 자연미, 인공풀장의 안전함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월출산 氣찬랜드가 해마다 관광객들로부터 사랑받게 된 것 같다.
-氣찬랜드를 찾아 영암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추천할 관광지가 있다면?
▲호남의 소금강으로 불리고 사시사철 신비로운 모습을 자랑하는 월출산이 있다. 또 월출산 천황사 주차장에서 시작하는 氣찬묏길은 느리게 걷는 여유와 힐링의 기회를 선사해 줄 것이다. 氣찬묏길과 지근거리에 위치한 낭산 김준연 선생 기념관은 영암출신으로 독립운동가이자 초대 국회의원과 법무부장관을 지낸 선생의 업적을 통해 나라사랑의 정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영암은 시유도기의 발상지로도 유명하다. 1999년에 개관한 도기박물관을 통해 통일신라시대 시유도기의 역사성을 기반으로 황토를 이용해 새롭게 개발한 수공예 상품인 영암도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인근에는 영암 출신의 부모님 때문에 영암과 인연을 맺은 제일교포인 하정웅 선생께서 기증한 미술작품을 전시한 군립 河미술관이 있다.
-여름 피서철 군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많은 산악인들이 찾는 명산인 월출산을 제외하고는 영암을 대표하는 관광지는 드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이제 영암은 월출산 氣찬랜드를 비롯해 도전정신과 창조적 발상에 따른 새로운 시도가 낳은 많은 성과물이 있다. 이런 성과물은 제 일처럼 노력해 준 공직자들과 묵묵히 믿고 지지해준 군민들이 계시기에 가능했다. 올해도 氣찬랜드가 전국 최고의 피서지가 되도록 협조해주시고, 영암을 찾는 관광객들을 친절하게 맞아 영암의 이미지를 더 한층 업그레이드 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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