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그림전시회와 영화상영을 준비하고 있다. ‘월출산 그림전’은 전국의 유명 작가들이 그려낸 월출산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기회다. 영암문화원 전시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또 영암문화원 공연장에서는 29일 오후 2시30분(상영시간 3시간)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영화를 상영한다.
김한남 원장은 “우리 고장에는 영화상영관이 없어 군민들이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제한적”이라면서 “이에 따라 기자재를 새로 구입해 영화관 수준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전남도내에서는 옥과미술관(곡성), 오승우미술관(무안) 등 16개 미술관과 순천 뿌리깊은나무박물관, 해남 공룡박물관 등 6개 박물관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곡성 섬진강천문대와 보성 태백산맥문학관은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별 시설과 혜택은 한국문화정보센터가 운영하는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웹페이지(www.culture.go.kr/wday)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