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영암군향우회 제16대 양무승 신임회장 선출
검색 입력폼
 
영암in

재경영암군향우회 제16대 양무승 신임회장 선출

재경영암군향우회 임시총회 개최, 감사 등 선임

양 신임회장, 재경향우회 발전기금 5천만원 쾌척
재경영암군향우회는 지난 4월9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뮤지엄 웨딩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재경영암군향우회를 이끌어갈 신임 회장에 양무승 한국여행업협회(KATA) 회장((주)투어2000 대표이사)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이날 임시총회에는 강기천 재경영암군향우회 초대회장과 유선호, 유인학 전 국회의원, 신승남 전 검찰총장, 조희삼, 홍정석, 강경원 역대회장, 이종대 직전회장, 재경영암중고 동문회 고광표 회장과 역대동문회장, 읍면 향우회장을 비롯한 향우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 행사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박운광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향우회기 입장을 시작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성원 보고와 함께 정관상 임시의장인 이종대 직전회장의 개회선언과 고문단 소개, 안건상정 순으로 진행됐다.
축사에 나선 강기천 초대회장은 “영암인의 한 사람으로서 고향분들의 성원과 염려덕분에 군에 입문 후 나라에 충성하고 고향에 봉사할 수 있는 영광을 누릴 수 있었다”며 “나는 항상 영암사람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살아가고 있다. 향우회도 고향 영암의 발전과 향우회원들 간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기 위해 결성되었다는 사실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자”고 화합을 강조했다.
이종대 직전회장도 “임기는 끝났지만 오직 바라는 건 영암이 하나 되는 일이며 고향이 발전하는 일이라면 온몸을 던져서라도 앞장설 것”이라며 “영암은 하나”라고 짧고 굵게 인사말을 했다.
이어 임원선출의 건이 상정됐다. 서호면 김인식 향우로부터 전례대로 전형위원회를 구성, 일임하자는 의견이 나오고, 동의를 받아 회원들이 만장일치로 찬성함에 따라 이종대 직전회장, 신승남, 조희삼, 이동석 고문 등을 전형위원으로 추천받아 회장에 양무승 회원, 감사에 사무총장을 역임한 박운광 회원과 김태호, 박성춘 회원을 추천해 참석 회원 만장일치로 차기 회장단을 선출했다.
신임 양무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족한 제가 재경영암향우회장이란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평소 존경하는 강기천 초대 회장님과 전임회장님들이 이룩해놓은 눈부신 성과를 바탕으로 향우들이 언제나 만나서 고향의 소식을 접할 수 있는 따뜻하고 감동이 있는 향우회를 만드는데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양 회장은 또 “그동안 일어났던 일련의 사태에 대해 슬기롭고 지혜롭게 대처해 하나 된 향우회로 거듭 태어나 고향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당부했다.
양 회장은 이어 “재경향우회가 안정적으로 발전해 나가는데 재정적인 뒷받침이 될 수 있도록 향우회 발전기금으로 우선 5천만원을 기탁하겠다”고 밝혀 참석한 향우회원들로부터 우뢰 같은 박수를 받았다.
인터뷰 양무승 재경영암군향우회장
"회원화합과 고향발전 위해 최선 다하겠다"
"무거운 책무를 느낍니다. 원로 고문 향우들을 모시고 여러가지 고견을 새겨들어 향우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고, 특히 전임회장들이 이뤄놓은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재경영암군향우회를 새로 이끌어갈 양무승(62세)회장은 취임소감을 이처럼 밝히면서 "회원들의 화합과 고향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향우회가 결성된 목적은 회원들 사이의 화합과 우리 모두의 고향인 영암의 발전에 기여하기위해서"라고 강조한 양 신임회장은 "하나가 된 향우회를 위해 슬기롭고 지혜롭게 대처해 향우회가 화합하고 단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도 편달을 요청했다. 신임 양무승 회장은 군서면 양장리 출신으로 군서면장과 영암군의료보험조합 초대 대표이사를 지낸 고 양기회씨가 부친으로 군서남초등학교(14회)와 단국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양 회장은 현재 국내 최고 여행사인 (주)투어2000을 비롯해 (주)인터코리아맨파워시스템, (주)베스템프 등 다수의 기업을 경영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 11월 15,000여개 여행사들의 대표단체인 한국여행업협회(KATA)제 8대 회장으로 선출돼 활발한 활동을 하고있다.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