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H 두드림 캠프(Do Dream)’ 회원 및 지도자 등 600여명 참가
7월3일부터 3일간 기찬랜드, 4일 밤엔 봉화식 및 어울림음악회
“2014 4-H 중앙 야영교육인 ‘4-H 두드림 캠프(Do Dream)’는 4-H 경진대회와 함께 한국4-H중앙연합회가 2년 마다 개최하는 최대 규모의 행사입니다. 특히 이 행사를 우리 고장 영암군에서 개최하게 된 것은 지역이미지를 드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되리라고 확신합니다.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한국4-H중앙연합회 이행도(33) 회장은 한국4-H중앙연합회의 최대행사 가운데 하나인 2014 4-H 중앙 야영교육 ‘4-H 두드림 캠프(Do Dream)’를 오는 7월3일부터 5일까지 3일 동안 영암읍 월출산 기찬랜드에서 개최하기로 확정한데 대해 이처럼 그 의미를 부여하면서 성공개최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도포면 영호리 1만1천㎡의 축사 3동에서 한우를 직접 사육하고 있는 이 회장은 2012년 말 한국4-H중앙연합회 회장으로 선출됐고, 탁월한 지도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재선에 성공, 올해 말까지 임기로 한국4-H중앙연합회를 이끌고 있다.
이 회장이 영암군 개최를 확정한 ‘4-H 두드림 캠프(Do Dream)’는 2년 마다 개최되는 한국4-H의 야영교육으로, 역시 2년마다 개최되는 4-H 경진대회와 함께 한국4-H중앙연합회가 개최하는 최대 규모 행사다. 영암군이 자랑하는 여름피서지 기찬랜드에서 2박3일 동안 열릴 ‘4-H 두드림 캠프(Do Dream)’에는 4-H 회원 및 지도자 등 600여명이 참가한다.
특히 참가자들은 기찬랜드 내에 몽골텐트 등을 설치하고 숙식을 함께하며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1일차인 7월3일에는 나무 평상 만들기, 숙영지 조성, 도전 99초를 잡아라, 향토음식 만들기, 클로버의 향연, 지역 간담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2일차인 7월4일에는 복불복게임, POST미션활동, 토크 콘서트(Talk Concert), 봉화식, 한마음 음악회 등의 프로그램이, 3일차인 7월5일에는 환경정화활동과 평가 및 폐영식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 가운데 하나인 봉화식 및 어울림음악회는 7월4일 밤 7시30분부터 열린다.
이 회장은 “4-H 두드림 캠프(Do Dream)는 전국의 젊은 4-H 회원들이 우리 농업의 꿈을 다짐하는 가장 큰 행사 가운데 하나”라면서 “영암군민과 특히 4-H의 열정을 기억하는 모든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특히 “한국4-H중앙연합회가 대규모 행사를 전남에서 개최한 것은 최근들어 영암군이 처음”이라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영암군의 발전상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뜻에서 대회를 유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농수산대학 대가축학과를 졸업한 이 회장은 2005년에 한국농수산대학 영암군동문회 부회장을 맡아 대학동문들에게 4-H회 가입 독려와 활동을 권유하며 4-H회 인원 배가운동에 노력해왔다. 2006년에는 영암군4-H연합회 체육부장 직책을 시작으로 임원으로서 각종 행사, 교육, 견학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일을 시작했다. 또 2007년에는 영암군4-H연합회 과제부장, 2008년에는 영암군4-H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2009년부터 2010년까지 2년간 영암군4-H연합회장을 연임해 영암군4-H연합회를 이끌며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는 등 “평생 4-H인으로 살겠다”는 자부심으로 뭉쳐있다. 2010년 전라남도4-H연합회 감사, 2011년 전라남도4-H연합회장, 2011년 한국4-H중앙연합회 정책국장, 2012년 한국4-H중앙연합회 부회장에 이어 2012년12월 제33대 한국4H중앙연합회 연합회장에 당선됐다.
또 2013년12월 실시된 한국4H중앙연합회 임원선거에서 제34대 한국4H중앙연합회를 이끌 회장에 당선, 연임에 성공했다. 올 연말 임기를 마치는 이 회장은 그 뒤 2년 동안 직전회장으로 참여하게 된다. 2004년 창업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이 회장은 2009년 전남 신지식학사농업인, 2011년 농어촌청소년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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