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은 영화 보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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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수요일은 영화 보는 날'

영암문화원, 9월 매주 수요일 영화 '역린' 상영

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정기적으로 영화를 상영하기로 했다.
영암문화원은 그동안 매주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영화상영을 해 왔으나 지난 여름방학 동안에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여름특선영화 '겨울왕국'을 매주 상영한 결과 총 8회에 걸쳐 600여명이 관람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영암문화원은 이에 따라 초등학교, 유치원 등 단체관람객을 위한 특별시간대를 편성하는 등 관람자 편의를 제공하기도 했다.
영화상영에 대한 군민들의 기대가 이처럼 높다는 사실을 확인한 영암문화원은 군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아예 매주 수요일을 '영화 보는 날'로 정하고 정기적으로 오후 3시에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다.
영암문화원은 또 30인 이상 단체가 신청할 경우 시간대를 조정해 특별상영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암문화원이 9월에 상영할 영화는 '역린'으로, 3일, 17일, 24일 문화원 공연장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역린'은 용의 턱밑에 거슬러 난 비늘을 건드리면 용이 크게 노한다는 전설에서 나온 말로, 임금의 분노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영화 '역린'은 정유역변 사건을 토대로 한 사극 스릴러로 정조 암살 계획이 일어났던 1777년 7월 28일 단 하루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다루고 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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