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삼호읍향우회 차기회장에 추봉식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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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삼호읍향우회 차기회장에 추봉식씨

재경삼호읍향우회는 지난 10월21일 서울 종로구 수표로 '한일장' 대중음식점에서 임원회의를 열고 차기회장인 제10대 재경삼호읍향우회장에 추봉식 현 수석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날 임원회의에는 전이곤, 윤성호, 김종백 고문을 비롯해 김종남 회장, 권경례 감사, 추봉식 수석부회장, 박상선, 손영자, 임미단 부회장, 박종택 청년회 총무 및 법률자문위원, 임종길 수석총무 등 임원진들이 참석했으며, 차기회장 추대 안건 외에 '2014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건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제10대 회장 추대 논의에서는 임원진 만장일치로 추대된 추봉식 수석부회장이 바쁜 일정을 이유로 고사했으나 전이곤, 윤성호 고문 등이 나서 향우회 운영을 맡아줄 것을 강권해 수락을 얻어냈다.
전이곤 고문은 "추 수석부회장은 학식과 인품, 재력과 위엄, 참신성과 기획력, 포용력과 조직력, 추진력과 미래지향성 등 덕망을 두루 갖춘 사람으로 재경삼호읍향우회를 훌륭하게 이끌 수 있는 인물"이라고 차기회장 추천의 이유를 밝혔다.
제10대 재경삼호읍향우회장으로 추대된 추봉식 수석부회장은 "여러 개인적인 사정으로 볼 때 향우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을 상황이 안되지만 역대 회장님을 비롯한 선후배들의 간곡한 청을 마냥 거절할 수는 없을 것 같다"면서 "부족하나마 선배들의 뜻에 따라 그동안 향우회가 가꿔온 일들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열정을 쏟아보겠다"고 말했다.
추봉식 차기회장은 삼호읍 산호리 출신으로, 판촉물 제작업체인 맥스 대표이사와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제89대 총학생회 회장을 맡고 있다.
향우회는 추봉식 회장 취임을 계기로 부회장단을 현재보다 더 늘려 사회에서 재력은 물론 인품과 덕망이 있는 이들 위주로 영입하기로 했으며, 사무요원은 향우회 활성화 차원에서 패기와 열정이 있는 젊은층을 많이 수혈하는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또 산악회는 향우회가 주축이 되어 추진했던 것을 향우회와는 별도로 산악회 자체적으로 운영해 나아가기로 했다.
이날 임원회의에서는 또 '2014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오는 12월11일 서울역 민자역사 내 '트레인 웨딩홀 뷔페'에서 갖기로 했다.

서울 김대호 기자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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