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갑사 풍성한 ‘봉축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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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갑사 풍성한 ‘봉축행사’

부처님 오신날 참뜻 기리기

12일 저녁 탑돌이
천년고찰 도갑사 ‘봉축법요식’열린다.

천년고찰 도갑사(주지 월우스님)가 불교 최대 명절인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축행사를 풍성하게 마련한다.
월출산 도갑사는 불기 2552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12일 오전 11시에 주지 월우스님과 함께 사부대중이 모여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진정한 참뜻을 기리고 부처님의 자비가 온 누리에 펼쳐지기를 기원하는 ‘봉축법요식’을 대웅보전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도갑사 관계자는 “해마다 석가탄신일을 맞아 도갑사를 중심으로 영암관내 각계 기관장들과 군민 불자들이 함께 모여 자비의 실천을 한번더 일깨우는 자리를 가졌다”며 “이번 봉축행사는 ‘서로가 존중하는 상생의 세상, 서로가 서로에게 의지하는 나눔의 세상 ,모두가 기뻐하는 평화의 세상’이 되도록 염원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봉축일 당일 저녁 7시에는 대웅전 앞에서 탑돌이 행사도 이어진다. 이 행사는 불자들의 마음에 등불과 연등의 등불이 하나 되게 탑을 돌면서 불을 밝히는 봉축행사의 마지막을 알린다.

/변중섭 기자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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