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영암 김창조 전국국악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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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영암 김창조 전국국악대전 개최

오는 25∼26일 기찬랜드 내 가야금산조기념관 공연장

초·중·고·일반부 나눠 현악 관악 가야금병창 경연
제4회 영암 김창조 전국국악대전이 오는 4월25일부터 26일까지 대한민국 최초의 음악기념관인 가야금산조기념관 실내공연장(월출산 기찬랜드 내)에서 열린다.
영암군과 김창조산조보존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산조학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국국악대전은 현악(가야금, 거문고, 아쟁)과 관악(대금, 피리, 해금), 가야금병창 등의 경연종목에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등으로 나눠 전국의 신진 국악인과 재능 꿈나무들이 기량을 겨루게 된다.
가야금산조를 창시한 악성 김창조 선생의 위업을 선양하고, 산조의 본향인 영암을 널리 알리며, 신진 국악인의 등용문으로 문화예술의 진흥 및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자격은 전국의 초·중·고·대학 재학생 및 군입대 휴학생, 일반인, 해외교포(외국인 포함) 등이며, 전년도 대회 동일부문 대상수상자는 불가하다.
시상은 일반부 종합대상인 '악성 김창조상'에 상금 500만원, 현악 관악 가야금병창 부문대상(3명)에 전남도지사상과 상금 100만원, 최우수상(3명)에는 영암군수상과 상금 50만원, 우수상(3명)은 영암군의회 의장상과 상금 30만원, 장려상(3명)은 대회장 및 이사장상과 상금 30만원이 주어진다.
또 학생부 종합대상인 '악성 김창조상'에는 상금 100만원, 현악 관악 가야금병창 부문대상(3명)에는 전남도교육감상과 상금 50만원, 최우수상(3명)에는 영암교육장상과 상금 30만원, 우수상(3명)에는 영암군의회 의장상과 상금 20만원, 장려상(3명)에는 대회장 및 이사장상과 상금 1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한편 지난해 열린 제3회 영암 김창조 전국국악대전에는 서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한국예술종합학교, 추계예대, 국립국악고, 국립전통예고, 전남예고, 전주예고, 선화예고, 계원예고 등 전국 각지의 예술명문고와 대학 재학생 등 전국의 신진 국악인과 재능 꿈나무 180명이 대거 참가해 역사는 짧지만 가야금산조의 본향에서 열린 대회로서의 위상을 과시한 바 있다./이국희 기자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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