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사, 취산 김장재 사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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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사, 취산 김장재 사장 취임

수성사 제 258대 사장으로 취산 김장재(92·사진) 회원이 취임했다.

지난 3일 영암읍 수성사에서 열린 신임 사장 취임식에는 하대주 공사원을 비롯한 수성사 회원 50여명과 신락현 영암군의회 의장,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하대주 공사원은 인사말을 통해 “김장재 사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경하드린다”고 말하고 “480여년의 전통을 지닌 수성사의 오늘이 있기까지는 선인들의 지(知)와 덕(德)이라 여기고 그분들의 선비정신을 존경하며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 수성사 사원일동은 혼연일체가 되어 영암의 전통문화 발전을 위하고 선현들의 얼을 계승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사장으로 취임한 취산 김장재 사장은 “480여년의 유구한 역사를 이어온 영암의 대표적인 기로청인 수성사의 사장을 맡게되어 과분한 영광이다”며 “수성사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시는 하대주 공사원을 포함하여 여러 사원들게 누가 되지않는 사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취산 김장재 사장은 군서면 서남리 출신으로 현재 김해김씨 도사공파 문장으로 있으며 3대에 걸쳐 수성사 사원으로 몸담고 있다.
/변중섭 기자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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