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재경영암군향우회장배 골프대회 성료

춘천 '로드힐스CC'에 경향각지 향우회 54개 팀 선수 및 향우들 총 출전
우승은 김지선 향우…김방진 회장 "화합·단합위해 더 알찬대회 만들 것"

제1회 재경영암군향우회장배 골프대회가 지난 6월19일 강원도 춘천 로드힐스CC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서울, 경기, 광주, 영암 등 경향각지 향우회와 회원들이 총 출전했다.
특히 김방진 재경영암군향우회 회장을 비롯해 곽정완 재경영암골프회 회장, 박준영 국회의원, 전동평 군수, 조희삼 고문, 신승남 전 검찰총장, 홍정석 삼원산업 회장, 신창석 신영프레시젼 회장, 유인학 세계거석문화협회 회장, 임철호 영암군체육회 상임부회장, 강기남 영암군골프회장, 김양권 농협중앙회 영암군지부장, 조성희 재광영암군향우회 회장, 문승길 재경영암중고동문회 회장과 고광표 전 회장, 추봉식 재경삼호읍향우회 회장, 양백근 재경도포면향우회 회장, 임사원 재경금정면향우회 회장, 김일호 재경시종면향우회 회장, 송병춘 재경군서면향우회 회장, 양근태 재경도포면향우회 회장, 김봉채 재안산영암군향우회 회장, 박재삼, 임충렬 재안산영암군향우회 전 회장, 최정석 재안양영암군향우회 전 회장, 최병오 서호골프대회 회장 등을 비롯한 향우들이 대거 참석 행사를 빛냈다.

재경영암군향우회 창립 이래 처음으로 열린 이번 골프대회는 경향각지 향우들의 화합과 단합, 그리고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 첫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54개 팀이 참가하는 높은 열기를 보였다.
대회에 가장 많이 참가한 향우들은 금정면, 도포면, 시종면, 군서면 등이었으며, 재안산영암군향우회와 영구회, 광주팀 등은 단합된 참여정신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또 영암군골프회에서도 관광버스를 빌려 참가하는 등 열의를 보였다.

대회는 참가팀을 로드코스, 힐스코스, 레이크코스 등 각 코스별로 배정, 스트로크 방식과 신페리오 방식으로 나눠 진행됐다.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참가한 향우 갤러리들은 그림 같은 필드에서 멋진 스윙을 할 때마다 ‘나이스 샷!’을 합창하며 박수를 보내는 등 경기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번 대회 장현수 경기위원장은 개회선언을 통해 “출전한 선수들을 위해 최대한의 기쁨과 즐거움, 그리고 만족을 드리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면서 “신사의 스포츠답게 서로 예의를 지키며 즐긴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재경영암골프회 곽정완 회장은 “골프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향우들의 인화단결을 위해 마음껏 즐기고 값진 추억을 남기자”고 인사했다.
경기결과 우승, 준우승, 메달리스트, 3등, 롱기스트, 니어리스트, 다버디상, 다파상, 다보기상, 인기상 등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대회 우승은 김지선 향우가 차지했고, 준우승은 배상구, 박명희 향우, 메달리스트는 홍이만, 김귀임 향우, 3등은 김춘호, 전영자 향우, 롱기스트는 양승길, 이상석, 나유진 향우, 니어리스트는 임충열, 김애란 향우, 다버디상은 문현숙 향우, 다파상은 박준수 향우, 다보기상은 박영재 향우, 인기상은 고혜성 향우가 각각 차지했다.
이들 수상자들에게는 골프채, 골프백, 퍼팅연습기 등 푸짐한 상품이 전달됐다.

또 행운권 추첨을 통해 골프용품 및 상품권, 조각상, 양복맞춤권, 기찬민들레즙, 주름개선용 화장품 등이 지급됐고, 특별상으로 김치냉장고, TV도 지급됐다.
이번 대회를 위한 각계의 찬조도 이어졌다. 김방진 회장은 1천만원을 행사비용으로 냈고, 로드힐스CC를 경영하는 신영프레시젼 신창석 회장은 300만원 상당의 골프용품 및 상품권을 협찬했다.
또 영암중·고 출신인 조각가 이상씨가 작품 1점(200만원 상당), 황국현 명동양복점 사장이 양복 1벌(100만원 상당)의 맞춤권을 협찬했다.

또 기찬흰민들레영농조합의 최두운 대표가 민들레 추출액 5박스, CNN21 김주석 부장이 주름개선용 화장품 10개(13만원 상당), 신형섭 재경영암읍향우회 부회장이 퍼팅연습기 4점(60만원 상당), 이응모 이화뷰티 엔 헬스 회장이 멜티 클렌저 50개(200원 상당), 임충혁 이화골프웨어 대표가 골프가방(45만원 상당)과 골프장갑(30만원 상당)을 협찬했다.
재경영암군향우회는 김치냉장고 1대(158원 상당)와 TV 1대(128만원 상당)을 경품으로 내걸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수건, 양말 등을 증정했다.
이날 오후 6시30분 경기가 끝난 뒤에는 다이닝룸에서 만찬이 열렸다.

만찬은 재경영암군향우회 김방진 회장의 인사말과 함께 조희삼 고문의 격려사, 전동평 군수의 축사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김방진 재경영암군향우회 회장은 “이번 골프대회는 향우들의 친목과 단합, 발전을 도모하기위한 행사”라면서, “앞으로 더욱 알찬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삼 고문은 “고향사람들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골프장에서 추억을 쌓게 되어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전동평 군수는 “이번 골프대회는 6만 영암군민과 16만 영암향우들의 희망과 행복이 담긴 대회”라고 말했다.

이어 박준영 국회의원과 유인학 세계거석문화협회 회장 등 여러 원로들의 축사도 이어졌다.
한편 이번 대회가 열린 로드힐스CC는 강원도 춘천시 동산면 종자리로(군자리) 산자락에 조성된 퍼블릭 골프장이다. 춘천의 아름다운 자연 위에 디자인한 골프장은 다양한 휴식 및 레저시설을 갖춘 종합리조트로 향우인 신영프레시젼 신창석 회장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