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 낚시연합회와 잠수동호회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허사대교 일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갈치낚시철이 끝나는 11월말까지 진행할 예정으로, 서남해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지역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이라며 열심이다.
회사차원의 활동도 활발하다. 매달 한차례씩 1사1하천운동의 일환으로 금호방조제 인근 지역의 환경정화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주에는 회사 임직원 30여명이 금호방조제 일원에서 1톤트럭 한 차분의 쓰레기를 수거하기도 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의 한 관계자는 “삼호읍 인근 바다는 매년 이맘때 강태공들로 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하지만 이들이 버리고 간 각종 쓰레기는 지역 이미지를 훼손할 뿐만 아니라 악취 등 인근주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박현재 삼호읍 군민기자
박현재 삼호읍 군민기자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