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암소 장려상 서승민씨
고급육 장려상 염재선씨
지난 8일 전남도와 전남농협이 주최한 ‘제30회 전남한우 개량평가대회’에서 영암축협이 출품한 한우가 다수 입상하는 영예를 안아 영암 한우의 우수성을 입증했다.<사진>
‘친환경축산 메카 전남, 녹색축산으로 자리매김’ 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한우개량평가대회는 한우의 가격하락과 사료값의 상승 등으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있는 축산농가의 양축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큰암소, 육성암소, 암송아지, 수송아지 4개부문으로 나눠 평가됐으며, 이날 출품된 우수 송아지는 경매를 통해 시중보다 20~30% 높게 고급육 생산농가에 판매된다.
이날 대회에 출품된 영암 한우는, 영암축협이 한우개량농가 육성사업을 통해 우수 양축 조합원을 엄선, 출품한 결과 시·군 종합 3위(장려상)에 입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육성암소 부문 우수상 시종면 신연리 김용우(45세)씨가, 큰암소 부문 장려상은 미암면 신한리 서승민(49세)씨가 각각 차지했다.
또 ‘제6회 한우고급육 평가대회’에서 고급육 부문 장려상에 도포면 영호리 염재선(62세·금성축산)씨가 입상 전남농협본부장 상을 수상받는등 겹경사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미암면 서승민씨가 한우개량을 통한 고급육 생산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김명준 기자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