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공연은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전통과 현대가 어울리는 전통국악과 퓨전국악, 대중가요와 남도민요를 조화롭고 밀도 있게 구성함으로써 군민과 관광객에게 격조 높고 다양한 문화체험의 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더불어 어둠과 재액을 몰아낸다는 달집태우기 및 소원빌기, 당산제, 대보름 절식(節食) 나눠먹기 등 정월대보름 풍속도 재현하게 된다.
이번 달맞이 공연은 코메디언 김정렬씨의 사회로 조약돌의 “박상규”, 성은 김이오의 트로트메들리 가수 “문희옥” 등 대중가수와 세계소리문화축제 등 국내외에서 활동중인 퓨전국악연주 여성5인조 그룹“ 버들” 출연하며 영암출신 풀피리 연주 예능보유자 박찬범 선생과 영암문화원 국악강사로 임봉금 명창이 흥겨운 남도민요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도기문화센터가 위치한 서호정 마을 청년회는 매년 보름 절식준비와 당산제 봉행, 달집제작 등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군민이 참여하고 군민을 위한 달맞이 공연을 개최함으로써 민관합동 문화예술행사의 모범적인 모델로 비쳐지고 있다.
/김명준 기자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