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봉산 산행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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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봉산 산행을 마치고

재경영암중·고동문회 산행후기

화창한 날씨이며 확트인 팔당역광장 그리고 아름다운 동문님들을 만나는 설래임으로 참석하여 점호를 취하고 보니 안오신분 빼고 다 오신것 같습니다.
삶은 계란에 총동창회 사무총장님의 비장의 보약주로 고시래와 더불어 만남을 자축하고 마실리에서 오신 오미자씨까지 16명 + 오미자 1병 = 17명이 예봉을 향하여 각개 베낭을 매고 힘찬 출발 ~~~ 잠깐! 누군가 시간은 금이라고 했건만 어째서 이렇게 늦는단감 ~ 환장 허것제~ 시간이여서 보낸감제~ 다음 ‘시간엄수’ 요.
산은 산인 만큼 비탈길을 따라 헉헉~획획~ 누구의 숨소리일까요 아신분 댓글 달아유 ~ 1차 휴식에 미운 선두 그룹.후미가 오자 바로 출발하잖다 (문중 ~, ) 따라가는 ( ~) 또다시 획획~헉헉~오름막길 오르고 또오르면 못오르리 없것마는. 지가 안가고 베기나 어느덧 전망대 바위에 오르니 선두 그룹은 벌써 웰빙에 좋다는 막걸리를 서너 순배 들이키고 이 맛이야~ 쩜쩜하고 있다. 어쩌면 좋아, 이때 후미는 포기 했나 했더니 나타난다.
산행중 다른 일행중에 얼마나 남았냐고 묻는다 그래서 그랬다 ‘마음먹기 달렸다고’ 정상에 갈것인지 정상을 넘어 갈것인지 중간쯤 가다가 말것인지 옆으로 빠질것인지 그분의 마음대로 아님감~ ㅋㅋㅋ 오늘 동문님들중에 예봉산을 처음 오신분들이 몇분되었다 참 예절이 밝은 산이다 왜냐면 산이름부터 예봉이며 처음오셨다고 그냥 올라가면되고 어찌어찌 정상 10M전에 선두그룹이 후미그룹을 기다리면서 정상 탄환을 눈앞에 두고 베이스 캠프를 치고 동문님들 모두 모이기를 기다린다.
16명 이상무 ~ 오늘 길일이고 지력이 좋은곳에서 터를 잡아 점심식사하기로 하고 정상을 개눈 감추듯이 획 둘러보고 일렬로 터를 찾아서~ ‘감은 개눈 뜨고 ~ 잠시’ 예봉산 높이는 683.2m로, 능선길로 1.5km 정도 떨어져 적갑산과 마주보고 이어져 있음.
인근 주민들은 사랑산이라고 불러왔고, 옛 문헌에는 예빈산(禮賓山), 예봉산(禮蜂山)으로 기록되어 있음. 수림이 울창하여 조선시대 때는 인근과 서울에 땔감을 대주던 연료공급지였음. 모선배님(왈 ~ 막래) 궁시렁~ 궁시렁 어매 죽것구만 그만 가야, 또 올라가냐 ~ 드디어 철문봉을 못가 행글라이드 이륙지점 옆 요지 평당 홋가(?) 땅을 강제 점유하고 등산객이 다닌길을 우회하도록 공사하여 기존길을 나무가지로 막아서 이판사판 자리를 편다.
이베낭 저베낭에서 나온 밥과 반찬 그리고 음식들에 취해서 ~ 여기 저기서 오매 배부른거 ~오매 배부른것. 그래도 영암중고 총동 산하 산악동호회인 만큼 질서가 있는 법 해서~ 애국가와 묵념은 생략하고 처음 오신 후배 및 싱싱한분들 부터 나 왔소 하도록 한다.
각자 자기 소개를 하고나니 왕선배언니께서 감동에 말씀을 하신다 난 이 동문회에 오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면서 얄팍한 사회속이지만 모병원에서 일인데 영암이 고향이라는 사실하나마으로 병원 간부께서 너무나 친절 + 편리를 제공 해 주어 너무 고맙다고 하신다 .
아무쪼록 서로가 정보를 공유하면서 선후배간 인연을 알차게 만들어가야 할것 같다 또한 스스로 느껴야만 될 것이다. 하산길~??? 궁금하시면 꼭 참석 하시어 넉넉한 영암중고 산악동호회 산행에 함께 해 주시기 바랍니다. 참석하신 동문님들께 감사드리며 ~ 어째 겁나게 바빠버리요. 이글을 읽으신 동문님들께서는 금년 8월1일(토) 검단산 산행에 많은 참석 바랍니다.
/재경영암중고동문 산악총무 문승길 (010-5242-4151)
재경영암중고동문 산악총무 문승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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