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행정으로 군 살림 크게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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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경영행정으로 군 살림 크게 늘려

2007 군정을 돌아본다

지역 자주권 찾기 군민 공감
친환경농업 인증면적 4.6배 확대
대불산단 분양률 100% 완료
인재육성기금 100억원으로 증액
영암군이 지난 1년간 ‘살아있는 농촌’, ‘활력있는 경제’, ‘소득있는 관광’ 육성에 역점을 두고 열정과 의지로 군정을 추진한 결과 지역 농업이 희망을 되찾고 산업경제가 활기차게 성장했다. 또 관광산업이 동력을 얻고 교육 복지 수준도 개선되어 선진 자치단체로 다시 한번 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했다.
혁신적 농업시책 추진 결실
전국 최고의 친환경 농업군을 목표로 친환경 인증면적을 5천76ha로 확대하고 친환경 농업단지를 지난해 580ha에서 2천674ha로 4.6배 늘렸으며, 도포와 미암에 246ha의 친환경 농업지를 조성했다.
벼육묘용 상토를 8천469농가에 40만8천540포(16억원)를 무상 공급 농업 생산원가 절감과 미질 향상을 위해 노력했으며 볍씨 파종기와 발아기, 곡물 건조기 등을 공급 부족한 농촌인력 문제를 해소 했다.
삼호읍 농특산물 판매센터 건립 수도권 중심으로 대규모 아파트에 직거래 장터와 시식회를 29회 개최 6억원의 농산물을 판매 했다.
달마지 쌀 골드를 출시 전국 12대 브랜드 진입 여건을 마련했으며 관내 기업체와 식당에 영암쌀 사용 권장과 현대삼호중공업 구내식당의 영암쌀 사용도 40% 수준으로 높여 농민들에게 생산만 하면 판매는 문제없다는 인식을 심어주었다.
특히, 고소득 특용작물 생산과 새로운 농가 소득원 개발에 치중하고 농림부의 과수산업 종합육성 사업에 확정되어 187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었으며 미암면에 교육이 가능한 수출화훼 연수동도 설치했다.
축산업 안정기반 구축을 위해 총체보리 종자를 농가에 110톤 공급하고 TMR 조사료 공장을 유치했으며, 축사 환풍기 733대 조사료 생산 장비 17대를 지원했다.

월출산 중심의 관광지 개발
월출산 천황사 지구에 450억원을 투입 세계바둑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으로 지구단위계획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월출산 작은골에 조성한 용치골 유원지는 현재 7개의 자연형 풀장을 갖추어 올여름 2만명의 피서객이 방문하는 명소로 변했고 2012년에는 대한민국 아시아 주거 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으로 여건을 조성중에 있으며 구림마을을 호남을 대표하는 전통마을로 문화 콘텐츠를 확충하고 있는 가운데 문광부 협력적 관광모델 사업 선정과 죽정마을 돌담장은 문화재로 등록됐다.
왕인문화축제 국화축제 영암호 해맞이 축제도 관광객과 주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공설운동장에는 인조잔디 구장과 우레탄 트랙을 설치 말끔하게 단장하고 전천후 게이트볼장도 건립 군민들이 체육활동을 즐기고 있으며 삼호읍에는 삼호 종합문화센터를 건립할 계획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삼호서초등학교 운동장 인조잔디 및 우레탄 설치공사 추진과 함께 그동안 주민숙원사업인 덕진 미암 초등학교 실내체육관 건립공사를 완료 군민 생활체육 활성화에 이바지 하고 있다.
또한, 제3회 도지사배 바둑대회와 산악자전거 대회인 전국 챌린저 대회도 열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대불산단 활성화로 성장기반 마련
대불산단 분양률을 지난해 67%에서 사실상 100% 완료하고 신규로 119개업체가 입주했다.
현재 대불산단에는 자유무역지역 개발사업이 70%의 공정을 보이고 있고 지방산단을 조성하기 위해 개발계획 승인을 신청하였으며 대불산단 임대전용 단지에는 21개 업체가 입주하고 있어 산단 활성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469억원을 투입하여 3.5km의 대불산단 진입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전선지중화사업을 7개구간을 완료하고 LNG 공급사업도 추진중에 있어 산단 기반시설이 크게 확충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영암사랑 상품권을 발행하여 지역경기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있으며 영암 독천 5일시장 현대화사업도 추진중에 있다.
군민복지 향상, 군민을 행복하게
84세이상 노인에게 장수수당을 지급하고 내년부는 80세이상 노인으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며 소외가정 안부살피기 운동, 찾아가는 읍면 노인대학, 왕인대학, 은빛교실 등은 노인복지 서비스의 질을 크게 향상시켰다.
신생아 양육비 지원 조례를 만들어 출산장려금을 지원하고 앞으로는 입양자녀까지 확대하여 지급할 계획이며, 여성자치대학을 운영 여성 지도자 양성과 청소년 수련관과 장애인 문화회관 건립도 추진중에 있다.
보건의료 서비스 확충을 위해 19억원을 투입 서호 덕진 보건지소와 장암 갈곡 신학 보건진료소 신축과 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보건 사업을 실시 공공 의료서비스를 향상시켰다.
또한 영암읍 소도읍 육성사업을 추진 달동네를 쾌적하고 살기 좋은 공간으로 탈바꿈 시켜 나가고 있으며 삼호읍 공공주택 건설사업 추진과 학산 매월리와 덕진 영보에 전원마을 조성을 계획하고 있어 인구유입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군서면 도장리에 쓰레기 소각장 설치공사를 착공 그동안 지역현안이 되어온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삼호읍에 쓰레기 매립장 조성 사업도 주민합의를 원만히 이끌어 가고 있으며 축산폐수 공공처리 시설도 5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또한 상수도 배수구역 확장과 마을상수도 개발사업으로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하수관거 정비 및 면단위 하수처리장 설치사업도 추진중에 있으며 하수처리공법 개발 특허 및 신기술 등록으로 42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과 마을공동이용시설 사업을 추진하고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하여 쾌적한 농촌환경을 조성하고 서호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도 확정되어 47억원 예산을 지원받게 되었으며 신북 전댓들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도 내년 2월 농림부 선정을 앞두고 있다.
군 재정규모 크게 증가
경영혁신을 통해 재정규모를 2006년 1천922억원에서 2008년 2천587억원으로 665억원을 늘렸으며 표준정원 125명을 증원하고 정원을 동결하여 초과인원으로 인한 재정페널티 30억원을 해소 했다.
또한 해역사 특수인구를 우리군 교부세 산정 반영해 16억원의 재정을 확보하고 목포 우편집중국을 영암 우편집중국으로 명칭을 변경 영암군의 위상을 높였다.
특히, 지역 교육문제 해결을 위해 인재육성기금을 5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증액하기 위해 군민장학재단 설립을 서두르고 관내 중학교에 원어민 교사 지원과 관내 고등학교 우수신입생에게 장학금 지급 평생학습 도시로 선정돼 3년간 6억원의 예산지원 확정 구 장천초등학교에 영어타운을 건립하고 삼호읍에 24학급 규모의 삼호고등학교 설립을 2010년 개교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군은 2008년을 전남 서남권의 산업경제 관광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해로 정하고 농업소득 증대여건 조성, 지역 산업경제 활력 증진, 서남권 관광 성장축 육성, 군민 행복지수 향상, 지역성장 인프라 확충, 선진자치 혁신역량 강화에 역점을 두고 지역의 자주권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영암군은 지난해 7월 민선4기 출범이후 현재까지 33개 분야에서 31억원의 상사업비를 수상 전국 최고의 선진 자치단체로 힘차게 발돋움 하고 있다.
김일태 군수는 “영암의 자치역량은 각종 평가에서 나타나듯이 전국 최고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밝히고 “2007년을 마무리하면서 금년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7만 군민과 군의회의 성원에 힘입은 바 크다”며 “2008년은 그동안 군민과 함께 꾸어온 꿈이 현실이 되는 도약의 한 해가 되도록 실천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변중섭 기자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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