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호정 마을을 기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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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호정 마을을 기억해 주세요

뿌리의식 확고… 미래에도 발전된 집성촌 모습

1930년대에 전국 경주이씨 집성촌을 조사해 놓았는데 망호정 마을이 137가구로 전국에서 경주이씨가 가장 많이 살고 있는 집성촌으로 소개되었습니다.
사실 요즘 시대에는 집성촌이란 개념이 별로 없으며 다가올 미래시대에는 집성촌이란 이름이 사라질지도 모름니다.
그러나 망호정 마을만큼은 뿌리의식이 확고하기 때문에 미래시대에도 발전된 집성촌의 모습을 하고 있을것 입니다. 앞으로 망호정 마을은 지금보다도 더 많이 발전될 가능성이 아주 많습니다.
집성촌에 대한 영암군.전남도.더 나아가 국가적인 지원사업이 아주 많이 이루어 질것입니다.
시대가 변하다 보니 마을 가구수도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그래도 마을이 발전되어 가는것은 이장님을 비롯한 마을 주민들께서 집성촌에 대한 뿌리의식이 확고하게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경주이씨 집성촌에 대한 자부심과 우리 마을만이 간직하고 있는 역사적인 자료들을 모아 외부에 널리 관광자원으로 알려야 합니다.
영암군 월출산 자락에 자리한 망호정 마을은 영암군이 발전되면 발전될수록 함께 발전될것 입니다.
또한 관심을 가지고 찾아오는 종친들이 많아질것 입니다. 우리 마을앞에는 시원스레 뚫려있는 4차선 도로가 있습니다.
이 도로는 영암 월출산을 가는길이요 영암 기차랜드를 가는길이요 영암 도갑사와 왕인박사 유적지를 가는 길입니다. 또 영암온천을 가는 길입니다.
그리고 영암 교육청 영암초.영암중.고를 가는 길입니다.
그동안 많은 분들이 영암을 찾아 오시면서 마을 앞길을 지나갔을 것입니다. 멋드러지게 조성된 소랏공원과 물레방아가 힘차게 돌아가는 연꽃 방죽을 보았을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마을앞을 지나치다 너무 아름다움에 취해 잠시 소랏공원에 조성된 호월정에 걸터앉아 마을 구경을 하시다 가셨을것입니다.
마을 주민이기에 당연히 마을 자랑을 꺼내 놓을수 밖에 없지만 영암을 기억하시거든 월출산과 망호정 마을을 잊지 마시고 기억해 주시길 바람니다.
/이승주
이승주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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