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참석한 주민들은 추가 대안 2안으로 제시된 ‘양방향 통행, 양방향 주차허용(임시), 보도턱 미설치, 단속 CCTV 설치’하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지난해 12월 11일 실시된 1차 설명회에서 대두된 주민들의 의견과 참석자들 중심으로 설문한 내용이 반영됐다.
특히 이날 선택된 추가 대안 2안은 주차가 임시 허용될 양방향 보도폭 각각 2.45m와 양방향 도로폭 각각 2.8m로 총 10.50m를 차지한다. 이날 설명회는 1차 설명회와 달리 의견충돌 없이 순조롭게 이뤄졌다. 일부 참석자들은 설명회 말미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보행환경개선 사업은 영암읍 오거리 정신약국 앞에서 산림조합 앞까지 진행될 사업으로 중앙로 오접관로 개선사업과 노후상수관로 개선사업, 지중화 사업과 연계되며 이 사업들이 마무리되는 올해 연말쯤 공사를 시작해 2024년 상반기에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고 밝히고, “공사기간 주민들께 다소 불편이 따르겠지만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조속히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