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서중, 항일독립운동 얼을 찾아 중국 체험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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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삼호서중, 항일독립운동 얼을 찾아 중국 체험학습

윤봉길 의사 물통 폭탄 투척한
홍구공원 등 역사 유적지 방문

삼호서중학교(교장 김명순)가 6월 10일부터 3박 4일 동안 3학년 대상 중국 상하이로 항일독립운동 얼 계승 역사문화 국외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학습은 영암군과 미래교육재단, 영암교육지원청 지원으로 학생들이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함과 동시에, 항일 독립운동가 뜻을 기억하고 계승하여 바른 역사관을 가진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3학년들은 중국 상하이의 주요 역사 유적지인 예원, 옛거리, 홍구공원 등을 방문했다. 이들 유적지는 중국의 역사와 문화에 깊이 자리 잡고 있는 장소로 학생들은 각 장소에서 현지 가이드와 영암교육지원청 장학사, 인솔 교사의 설명을 통해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했다.

3학년 1반 조승제 학생은 “매헌 윤봉길 의사 유적지가 가장 기억에 남고, 윤봉길 의사가 물통형 폭탄을 투척했던 장소인 홍구공원 내 연설단상 유적지를 보며 역사적 교훈을 얻게 되어 뿌듯했다”라고 감격스러워했다.

체험학습 3일차인 12일에는 세계적인 테마파크인 상하이 디즈니랜드에 방문해 놀이기구에 탑승하고, 현지 문화가 결합된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울러, 4명 내외로 구성된 조별 활동을 통해 친구들과의 끈끈한 우정을 견고히 다질 수 있었다.

이번 체험학습은 단순한 관광이 아닌, 학생들이 스스로 일제강점기 시대 독립운동가들의 항일독립운동과 그 정신을 탐색하는 소중한 기회였다.

또한 낯선 중화 요리를 맛보며 중국의 식문화를 경험하고, 중국의 다양한 문화와 제도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중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고,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시야를 넓혔다.

김명순 교장은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삼호서중 3학년 학생들이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을 보였으며, 이는 향후 올바른 민주 시민으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승범 기자 yanews@hanmail.net
키워드 : 김명순 | 삼호서중학교 | 항일독림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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