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자극하기 위해 준비한 이번 공연으로 학생들은 샌드아트로 예술의 새로운 매력을 느끼게 됐다.
샌드아트는 모래를 이용해 다양한 이미지를 그려내는 예술로, 공연자는 모래를 가지고 이야기와 그림을 동시에 만들어 낸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 모래 속에서 피어나는 생명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이야기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생은 “모래로 이렇게 멋진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단순한 모래 알갱이들이 어떻게 이렇게 생동감이 있는지 마치 마법 같다”고 표현했다.
공연을 기획한 김정희 교사는 “학생들이 미술과 책을 더 가깝고 재밌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공연의 의의를 밝혔다.
공연 후 학색들은 직접 샌드아트를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서정 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