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광학교(교장 이윤주) 마림바 앙상블 공연팀이 10월 23일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열린 제31회 국제세미나에 초청받아 감동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특수교육 전문가와 교사, 연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은광학교 학생들의 무대는 행사 시작을 알리는 특별한 오프닝 공연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공연팀은 시각장애와 지적장애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꾸준한 연습을 통해 완성도 높은 연주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학생들은 마림바의 따뜻한 음색과 섬세한 리듬으로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공연이 끝난 후 관객들로...
교육 노경하 기자2025. 10.30은광학교는 학생들의 문화·예술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0월 19일 일요일, 남도소리울림터공연장에서 열린 ‘마제스틱 윈드 오케스트라 특별공연’은 은광학교의 특별 공연으로 진행됐으며, 학생과 교직원, 지역사회 주민들 모두 함께한 따뜻한 음악 축제가 됐다. 이번 공연은 은광학교의 대표적인 예술 프로그램 중 하나로, 학생들에게 생동감 있는 클래식과 관현악의 아름다움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시각장애 학생들이 직접 악기의 진동과 소리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무대와 객석의 거리를 좁혀 감각적인 음...
교육 노경하 기자2025. 10.23은광학교는 학생들이 책 읽기를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계절의 아름다움 속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특별한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가을을 주제로 독서 활동과 요리 체험, 그리고 전시회를 연계해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는데 목적을 뒀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생들은 동화책 가을 색을 함께 읽고, 책 속에서 만난 계절의 빛깔을 요리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알록달록한 마카롱을 직접 만들어 보면서 가을의 다채로운 색을 오감으로 느끼고, 친구들과 함께 나누...
교육 노경하 기자2025. 10.16은광학교는 지난 9월 26일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기본교육과정), 자립생활전공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생활의 달인’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일상에서 꼭 필요한 기술을 직접 배우고 실습하며 자립생활 능력과 직업 기초 기술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첫 번째 활동은 개인위생관리로, 손톱정리와 기초피부관리에 대한 체험이 이뤄졌다. 학생들은 먼저 손톱깎이 사용법을 배우고, 실제로 손톱깎이를 사용해 인조 손톱을 깎아보는 실습을 진행했다. 이어 피부관리의 필요성을 알아보고, 기초피부...
교육 이승범 기자2025. 10.01은광학교(교장 이윤주)는 지난 6월 11일 월출산국립공원에서 ‘오란다 만들기 및 월출산 둘레길 오감 트레킹’을 주제로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자연과 전통문화를 접목한 감각 중심 체험활동으로,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학습은 국립공원공단 월출산사무소의 지원을 받아 기획됐다. 은광학교 초·중·고등 과정의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자연 속에서 배움과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활동은 ‘전통 간식 만들기’와 ‘오감 트레킹’ 두 가지 테마로 나눠, 학생들의 흥미와 발달 특성을 고려한 맞춤...
교육 이승범 기자2025. 06.19전남교육청 영암도서관(영암공공도서관)은 6월 17일 은광학교에서 학교 연계 독서문화프로그램인 ‘찾아가는 독서문화 공연’을 진행했다. 마술 공연인 ‘환경지킴이 초록술사’를 개최해 학생들에게 환경의 소중함과 즐거운 공연문화 체험을 동시에 선물했다. 이번 공연은 특수학교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독서문화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마술과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공연을 통해 환경 보호의 메시지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공연은 화려한 마술과 유쾌한 이야기로 학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행동들을 자연스...
교육 노경하 기자2025. 06.19전남교육청 영암도서관(영암공공도서관)은 지난 5월 28일 은광학교에서 ‘이상한 구십구’ 저자 이예숙 작가를 초청해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작가 강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영암도서관이 2025년 학교 연계 독서문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했다. 생태와 생명, 공존을 주제로 한 이야기와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감수성과 상상력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으로 꾸며졌다. 강연에서 이예숙 작가는 멸종위기 동물들의 생태와 그들이 처한 현실에 대해 쉽고 따뜻한 언어로 풀어내며, ‘이상한 구십구’에 담긴 생명의 소중함을 학생...
교육 노경하 기자2025. 06.04영암군(군수 우승희)이 5일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주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두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복지’을 주제로 ‘장애인 한마음 대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전남지체장애인협회, 한국시각장애인협회, 한국농아인협회 영암군지부가 최초로 공동 주관해 진행한 이날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화합과 소통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시각장애인 특수학교 은광학교 학생들의 ‘마림바 앙상블 팀’의 타악기연주로 문을 연 대축제는, 다양한 예술 공연이 이어져 행사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줬다. ...
지역사회 노경하 기자2024. 12.12은광학교가 10월 23일 학교 도서관인 ‘산호리 북카페’ 개관식을 열었다. 산호리 북카페는 은광학교가 전라남도교육청의 ‘2023~2024년 학교도서관 노후 환경개선 대상 학교’로 선정되면서 예산지원을 받아 개관하게 됐다. 새로 문을 연 북카페에서는 독서활동과 수업이 가능한 카페 형식의 복합공간으로 지어졌다. ‘산호리 북카페’는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여 최신 설비와 야외 독서 공간까지 갖추고 있다. 도서관은 점자 도서, 음성 도서, 그림책 등 모든 학생들이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포맷의 자료를...
교육 노경하 기자2024. 10.31은광학교는 지난 19일 교내 강당에서 샌드아트 공연이 진행됐다. 학생들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자극하기 위해 준비한 이번 공연으로 학생들은 샌드아트로 예술의 새로운 매력을 느끼게 됐다. 샌드아트는 모래를 이용해 다양한 이미지를 그려내는 예술로, 공연자는 모래를 가지고 이야기와 그림을 동시에 만들어 낸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 모래 속에서 피어나는 생명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이야기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생은 “모래로 이렇게 멋진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단순한 모...
교육 박서정 기자2024. 06.27삼호농협(조합장 황성오)은 4월 20일 삼호읍에 위치한 소림학교와 은광학교, 목포광명원 등 3곳의 특수학교 및 시설을 찾아 물품지원 기프트카드를 전달했다. 삼호농협은 이들 특수교육시설과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지원은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삼호농협의 지역사회공헌활동 차원에서 이뤄졌다. 황성오 조합장은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 나눔활동을 통해 협동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축협 소식 이승범 기자2023. 04.28대한적십자사 삼호봉사회(회장 임애순)는 10월 19일 아르미안아파트 옆 카페레이블에서 관내 불우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만들기 일일찻집을 운영했다. 임애순 회장과 김은주 총무를 중심으로 20여명의 회원이 봉사에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야외공연과 함께 오전9시부터 오후7시까지 진행됐다. 우승희 군수도 참석해 격려했다. 행사를 주최한 임애순 회장은 "매년 봉사를 이어오다 코로나로 인해 어쩔 수 없이 2년여 멈추게 되었는데 다시 회원들과 함께 봉사를 이어갈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quo...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2022. 10.21삼호농협(조합장 황성오)은 지난 4월 21일 삼호읍에 위치한 소림학교와 은광학교, 목포광명원 등 3곳의 특수학교 및 시설을 찾아 물품을 전달했다. 삼호농협은 삼호읍의 이들 특수교육시설과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지원은 지난 20일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삼호농협의 지역사회공헌활동 차원에서 이뤄졌다. 황성오 조합장은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축협 소식 이승범 기자2022. 04.29정리추경에 이어 새해예산에까지 학교 환경개선 지원 예산이 대거 신규 편성됐다 한다. 그동안 지자체의 교육 관련 경비는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지원이었으나 갑자기 시설지원까지 확대된 것이다. 심지어는 교장단 연찬회 비용까지 군민 혈세로 지원하고 나섰다 한다. 방과 후 학교 지원이나 원어민교사 지원 등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지원도 재정형편을 감안해 적정한 규모로 이뤄져야 의미 있고 효과 또한 큰 법이다. 마땅히 교육부와 전남도교육청 예산으로 해결해야 할 학교시설 확충까지도 지자체 예산을 투입하기 시작하면 그 한계 분간이 어려워진다. 뿐만 아니라 관련 경비를 각급학교에 직접 내려 보낼 것이어서 군민 혈세가 제대로 집행되는지 감시하기도 불가능하다. 더구나 내년 6월 지방선거가 예정되어 있다. 전례 없이 각급학교 환경개선 지원 예산을 대거 편성한 것은 이를 감안한 지나친 '실적 또...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1. 12.17제4회 추가경정예산(정리추경)에 이어 새해예산안에까지 각급학교 환경개선 지원 예산이 대거 신규 편성됐다. 그동안 지자체의 교육 관련 경비는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지원이었으나 갑자기 시설지원까지 확대된 것이다. 심지어는 각급학교 교장단 연찬회 비용까지 군민 혈세로 지원하고 나섰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심성' 논란이 일고 있는 배경이다. 학교시설 지원은 당연히 교육부와 전남도교육청 예산으로 해결해야 할 사업이라는 지적과 함께, 신규 사업 예산을 대거 편성한 것은 정리추경의 취지와도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는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1. 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