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축협, 한우농가 지원 사료 인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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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협 소식

영암축협, 한우농가 지원 사료 인하 실시

배합사료 1포당 500원 등
사료이용 환원사업 지원해

영암축협(조합장 이맹종)은 8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2개월간 배합사료는 1포당 500원, TMF사료는 1포당 400원, 벌크사료는 kg당 20원씩 인하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료 가격 인하 판매는 한우 가격 하락세가 장기간에 접어들어 한우 사육농가 1두 출하하는데 약 150만원에서 200만원 적자 경영이 계속됨에 따라 양축가 조합원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약 2억원을 사료 이용 조합원에게 환원사업 차원에서 지원키로 결정했다.

최근 한우 가격은 도축 두수가 증가하면서 도매가격은 급락하고 있고, 소비는 금리인상에 따른 소비심리 악화, 가계부채 상승이 한우고기 소비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고 있으며, 한우가격은 당분간 회복이 불투명한 상태로써 한우산업이 도산위기에 직면해있다.

이맹종 조합장은 “축협의 존립목적은 조합원의 소득 증대에 있는 만큼 위기에 처한 한우산업을 살리기 위한 사료가격 인하 판매를 실시하게 됐다”며 “사료 구매자금 상환기일 연장, 금리인하, 사료가격 인하, 지속가능한 한우산업 지원을 위한 법 제정 등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yanews@hanmail.net
키워드 : 사료 | 영암축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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