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사례 공유 및 배움과 소통의 시간 가져

영암교육지원청은 5월 22일 관내 Wee프로젝트 전문상담교사, 전문상담사들을 대상으로 ‘상담자 소진방지 및 배움의 시간’을 주제로 연수 및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상담자의 소진을 이해하고 예방하는 소통의 시간으로 채워졌다. 달토끼 공방의 김경선 공방장이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곶감단지를 만들고 배우는 시간을 가지며, 상담자들의 심리적인 소진을 이해하는 힐링의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전문상담교사는 “학생들의 마음을 살피다 보면, 자칫 상담자로서 소진을 경험할 수 있는데, 마음이 지친 상담자들에게 주는 선물인 듯하다. 오늘 배움의 시간을 통해서 나 자신의 마음도 살필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좋았다. 또한 협의회를 통해서 상담자들과 활발한 소통을 갖다 보니, 전문상담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됐다. 관내 상담 선생님들과 정보를 나누고 교류할 수 있어 Wee클래스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크다”고 말했다.

영암 Wee센터는 상담 및 심리검사, 학교의뢰 프로그램, 위기 학생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등의 활발한 활동으로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김광수 교육장은 “전문상담자들의 심리적인 소진이 오지 않도록 하여야 아이들의 심리·정서적인 부분도 잘 지켜줄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전문상담인력의 전문적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