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사회복지관 예쁜글씨 POP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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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사회복지관 예쁜글씨 POP반

아기자기한 손글씨 마법인기

“저 예쁜 글씨는 누가 썼을까?”
우리는 일상생활중 슈퍼나 핸드폰 판매점, 시화 등에서 수많은 예쁜 손글씨를 본다. 이런 예쁜손글씨반이 영암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길자)에서 운영되고 있다.<사진>
종합사회복지관이 실시하는 예쁜손글씨반은 2기에 이어 제3기 여성취미·교양교육반으로 지난 10월에 개강하여 월·금요일 아침시간에 30여명의 수강생들과 함께한다.
예쁜글씨 전문교육강사 및 초·중·고 방과후학교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수경(33.목포)씨가 강의를 맡아 직접 시범을 보이며 강좌를 진행한다.
사각촉 매직으로 붓글씨 연습할 때 처럼 가로선 긋기 세로선 긋기를 하고 처음 한글을 떼는 어린아이처럼 자음연습과 모음연습을 시간 날때마다 연습해줘야 한다. 친근한 노란색, 핫 핑크색 등의 색지에 포스터물감으로 동글동글 귀엽게 손으로 쓴 듯한 글씨체를 이용해 아날로그적인 멋을 내고, 컴퓨터로 프린터된 딱딱하고 기계적인 인쇄물과는 다른 인간적인 느낌이 난다.
예쁜글씨반에 참여중인 김향(32. 삼호)씨는 “글씨를 못써도 괜찮데요. 연필이나 펜으로 쓰는 글씨와는 달라서 붓으로 ‘그린다’는 느낌으로 많이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쉽게 배울 수 있다는 것 뿐만 아니라 재료 또한 쉽게 구할 수 있고, 하나의 작품이나 장식물로도 그 쓰임이 광범위한 예쁜글씨 POP. 예쁜글씨반 김수경강사는 “매주 하나의 작품을 만들때마다 수강생들의 열의와 사랑이 가득 담겨 있는 작품을 볼 수 있어 저도 즐거워요”라며 “모두들 열심히 끈기 있게 노력하는 만큼 실력들이 좋아지고 있다” 며 환하게 웃었다.
/김광혜 기자
김광혜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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