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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활동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가 주관하는 RCY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생명존중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RCY 단원들은 이날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연탄을 손수 배달하고, 따뜻한 안부 인사와 함께 겨울을 준비하는 정성을 나눴다. 학생들은 팀을 나눠 가정별로 연탄을 옮기고 정리하며, 하나의 연탄에도 마음을 담아 정성스럽게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영암낭주고 RCY가 그동안 이어온 헌혈 캠페인, 흡연예방 캠페인 및 플로깅, 지역 환경정화 등 다양한 활동의 연장선에서 지역사회와 직접 연결된 실천형 나눔 봉사로 자리매김했다.
학생들은 단순히 연탄을 배달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주변을 정돈하는 등 정서적 교류까지 함께하는 성숙한 시민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강성민 교장은 “교육은 교실 안에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오늘과 같은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타인의 아픔을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운다. 연탄 한 장에 담긴 정성과 공동체 정신이 우리 아이들을 더 넓은 세상으로 이끄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RCY 동아리는 연탄나눔 봉사활동 이후에 ‘공생의 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2025.11.2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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