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장애인건강문화예술제 성황

장애인들의 문화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펼친 제5회 장애인 건강문화예술제가 2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장애인과 기관·사회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사)한국장애인문화협회 영암군지부(지부장 임미순)가 주관하고 문화협회가 후원한 이번 건강문화예술제는 장애인들의 다양한 문예, 장기자랑, 건강강좌, 동아리 작품 전시·판매, 노래, 댄스, 장기 등 스타선발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장애인 놀이패 ‘늘사랑회’의 풍물놀이가 식전행사로 펼쳐졌고, 장애극복 수기, 시낭송, 댄스스포츠, 수화로 노래하며 율동하기, 합창 등이 선을 보였다.

이날 임미순 지부장은 대회사에서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장애인들이 꿈과 희망의 나래를 펼치고 있다”며 “현시대에 맞는 문화활동을 통해 건전한 사회인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일태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장애인들에게는 자신감과 신념이 꼭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여러분들의 역할이 영암의 미래와 발전에 중요한 밑거름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국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