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2554년 부처님 오신날 연등축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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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2554년 부처님 오신날 연등축제 열려

마음의 등불로 세상을 환하게

대한불교조계종 월출산 도갑사(주지 월우스님)는 불기(佛紀) 2554년 부처님오신날(5월 21일)을 맞아 봉축행사의 일환으로 12일 6시부터 실내체육관 광장에서 군의 번영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연등축제 법요식이 거행했다.
하대주 신도회장, 안석심 여신도회장등 영암군내 사암과 불자, 서종배 영암군수 권한대행등 각급기관사회단체장과 함께 군민 일천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날은 부처님 오신날이 불자 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의 축제로 식전 초청가수 공연과 함께 지역사단 군악대의 신명나는 가락은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더 띄웠다.
연등행렬은 법요식을 마친후 풍물놀이패와 군악대를 앞세운 가운데 물고기, 코끼리,백호랑이등 온 우주의 생명을 다룬 다양한 불교 상징 형상물과 함께 실내체육관 -오거리-군청앞광장-에이마트를 거쳐 실내체육관까지 되돌아 오는 행진을 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 동참한 불자와 군민들은 연등을 밝히며 나와 가족이 행복한 세상, 소통과 화합으로 함께하는 평화의 세상, 모두가 존중하는 평등한 세상이 온 우주에 가득차기를 기원소망하며 행열에 함께했다.
볼거리로는 백호랑이, 코끼리, 동자승, 사슴 ,물고기등 다양한 형형색색의 화려한 장엄등, 불자의 정성이 깃든 여러문양의 1천여개의 작은 등불이 군악대와 풍물패의 신명나는 우리가락과 함께 어울어져 영암읍 시가지를 밝게 비추며 축제의 분위기를 만끽했다.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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