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중 ‘휴대전화 사용’ 교통사고 위험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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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 교통사고 위험 커

영암경찰서 교통관리계 윤 동 주

교통경찰관으로서 도로에서 교통근무 중 진행하는 차들을 보면 운행 중 휴대전화 사용은 물론, 신호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차량을 적발 정차시켜 보면 자동차 안에 설치된 DMB(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를 켜놓은 상태에서 운전하고 있는 운전자들을 쉽게 발견하게 된다. 이러한 운전자들은 운행 중에 아무 거리낌 없이 상대방과 통화하고 DMB TV를 시청하고 있는 것이다.
자동차 운행 중 휴대전화 사용으로 매년 200여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300~4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다는 경찰청 자료가 말해주 듯 운행 중에 휴대폰을 사용하면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그만 큼 높다고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이러한 위험성 때문에 우리경찰은 운전 중 휴대폰 사용(벌점 15점, 승용차 6만원, 승합차 7만원) 등에 대해서는 현재 2회까지는 질서협조장을 발부하고 있지만 7월부터는 안전띠미착용과 더불어 강력하게 단속할 방침이다.
그러나 경찰의 단속에 앞서 운전자 스스로의 안전을 위해 자동차 운행 중에 휴대전화 사용과 DMB 시청은 결코 하지 말아야 할 안전운전의 철칙임을 명심하자.
한편 우리경찰은 봄철에 오토바이 사망사고가 급증하고 있어 예방을 위해 오토바이 운전자 안전모 미착용과 무면허 운전행위에 대해서 적극 단속하고 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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