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글씨 매력에 빠져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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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글씨 매력에 빠져봐요”

삼호도서관 ‘POP예쁜글씨’

영암군정보문화센터(소장 곽경구) 삼호도서관이 주민들의 건전한 여가활동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POP 예쁜글씨 배우기’교실이 주민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3월 초 개강, 6개월 과정이 거의 끝나갈 무렵이지만 삼호도서관 강의실엔 20명의 여성 수강생들이 꾸준한 출석률을 보이며 뜨거운 열의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POP예쁜글씨 교실이 인기 상한가를 누리는 이유는 실용성있는 아이템과 유익한 강의라는 이유와 함께 삼호도서관 직원들의 꼼꼼한 수강생 관리가 한 몫을 하고 있다.
POP 예쁜글씨는 매직, 파스텔, 붓, 물감 등을 이용해 정감 깃든 예쁜 글씨를 통하여 구매력을 향상시키는 광고나, 일러스트, 컬러 등 대중화 추세이며, 최근 전문직종으로 급격히 부각되고 있다.
삼호도서관 POP 예쁜글씨 교실은 특히 ‘생활속의 POP’를 지향하면서도 취미생활을 떠나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까지 연계, 지도자 배출을 위한 전문가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강사로 참여하고 있는 황균정(36·대불대학교 평생교육원 강사)씨는 “POP는 여성들이 아이들의 과제물 작성을 돕고, 집안에 예쁜 공간을 꾸밀수 있는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POP는 유통업체, 교육기관 등에서 수요가 많아 여성들이 취미생활을 떠나 부업을 통한 소득창출도 가능하다”며 “자격증 취득을 위한 전문가 과정도 운영하고 있어 8월말 5명의 지도자를 배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삼호도서관 관계자는 “POP예쁜글씨 교실에대한 주민들의 호응이 높고, 계속 강의를 해달라는 요구가 많아 주민들의 요구에 욕구충족을 위해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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