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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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나무

경포대 탐방로를 따라 산을 오르다보면 야생에서 자라는 차나무를 흔히 볼 수 있다.
우리가 흔히 녹차라고 부르는 차나무로 이들은 변종이 많아 그 모양이 각각 다르다. 중국이나 일본에서 재배되는 소엽종은 높이가 2∼3m이고, 인도 아삼 지방의 대엽종은 높이가 15m에 달하므로, 일반적으로 재배하는 차나무는 가지치기를 하여 높이를 조절한다. 열매는 다음해 봄부터 자라기 시작하여 가을에 익기 때문에 꽃과 열매를 같은 시기에 볼 수 있으며, 열매가 익으면 터져서 갈색의 단단한 종자가 나온다.
차는 쓴맛, 단맛, 신맛, 떫은맛, 짠맛의 5가지 맛이 오묘하게 조화를 이루어 맛을 만들어 내는데, 5가지 차 맛에 비유하여 너무 인색하지 말고, 너무 티도 내지 말고, 복잡하게도, 너무 쉽고 편하게도 말고, 그렇다고 어렵게도 말라는 깊은 뜻을 부여하고 있다. 글쓴이/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 조지희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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