氣음식 요리경연대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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氣음식 요리경연대회 성황

영암 안재순씨 ‘2·4·8요리’ 영예의 대상 수상

영암군보건소(소장 이두섭)가 주최한 ‘제2회 전국 氣음식 요리 경연대회’가 지난달 31일 왕인박사유적지 주무대에서 한옥건축박람회와 왕인국화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서 ‘특색 있는 양념을 찾아라’ 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 요리 경연대회는 영암의 트레이드마크로 자리 잡은 氣를 접목해 매력한우, 장어, 오리, 무화과, 대봉감 등 영암의 우수 농축수산물을 이용하여 요리를 완성시켜 상품성, 창의성, 조리숙련도, 재료활용도, 맛 등을 종합평가했으며, 사전 심사를 거친 20개팀이 본선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7인이 양념의 독창성, 상품 가능성, 지역 특산물 활용도, 식재료간의 조화와 맛 등을 심사했으며, 영암 안재순씨(영암읍 작은영토)가 오리, 한우, 낙지를 이용하여 만든 ‘2·4·8요리’가 영예의 대상으로 수상 되어 도지사상과 상금 3백만원을 받았다.
또 ‘슈퍼우먼을 만드는 기쎈요리’를 선보인 서울 박지윤씨와 ‘기찬 한방장어탕’을 선보인 현대그린푸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찰떡갈비’, ‘매력한우 너비아니구이’가 우수상을, 기타 오리아보카초밥룰, 향기장어튀김, 한방장어누룽지탕이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전남고학대학의 ‘고구마떡케익’이 특별상을 받았다. /
이밖에 오리스테이크, 무화과무스떡케이크, 한우테린, 오장육부, 미꾸라지 튀김, 무화과를 이용한 돼지갈비 등 영암의 특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였다.
한편 이번 氣음식 요리 경연대회는 관광객과 함께하는 요리 맞추기 게임과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음식 시식코너 운영 등 부대행사로 분위기를 한층 고취시켰다.
영암군보건소 관계자는 “출품된 작품이 영암군의 대표 음식으로 상품화하여 영암을 찾는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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