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교통사고 발생 위험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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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교통사고 발생 위험성 높아

주 5일제 근무영향으로 일요일에 발생한 교통사고는 줄어든 반면 주말에는 늘어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의 ‘2009년 교통사고 통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총 97만753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5838명이 숨지고 149만8344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고유형별로는 차대차 사고가 전체의 78.3%로 가장 많았고, 차대사람 14%, 차량 단독사고 4%순이었는데 요일별 사고발생 현황을 보면 교통량이 많은 금요일과 토요일에 각각 15.5%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목요일 14.7%, 월요일 14.6%뒤를 이었으며 일요일에는 11.5%로 가장 낮았다. 이것은 토요 휴무제 시행에 따라 일요일 대신 토요일에 나들이를 갔다 돌아오는 사람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되어 운전자들의 주말 토요일 나들이 길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 하다.
이러한 안전운전은 사소한 법규부터 시작된다. 자동차를 운행하기 위해 탑승 시에는 안전벨트 착용을 생활화하고, 운전자는 탑승객 모두 착용토록 독려해야 하며 시간에 쫓기지 않는 여유 있는 양보운전이다. 양보운전은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어 정지선을 지키게 되고 과속운전과 신호위반 등 교통법규를 위반하지 않게 된다. 또한 운전 중 피로감도 훨씬 낮아 집중력을 가질 수 있어 갑작스런 어떤 상황에서도 대처할 수 있는 방어운전도 가능해 진다. 이처럼 여유 있는 양보운전과 교통법규준수를 생활화한다면 즐거운 주말 나들이 길에 교통사고로부터 발생한 피해는 더 이상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영암경찰서 윤동주
윤동주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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