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인의 뱃길 다시 찾아 가면서
검색 입력폼
 
오피니언

왕인의 뱃길 다시 찾아 가면서

1600년 전 백제의 약속 그 숨결을 따라

채바다
고대항해탐험연구소장
2011왕인뱃길탐험대장

왕인은 세계인이다
왕인의 삶과 그의 위업들을 살펴 보면 알수 있다.
필자는 왕인의 세계화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001년 4월 영암 대불항에서 8백여 영암 내외 군민들의 뜨거운 환송속에서 그의 뱃길을 찾아 현해탄을 건너 일본 가라스항까지 성공적인 항해응 마쳤다.실로 사선을 오가는 험난한 항해였다. 올해도 그러한 고난을 무릅쓰고 이 뱃길에 다시 도전한다. 왕인 일행들이 건너 갔을때도 이와 다를바가 없었다고 본다
세계의 위대한 도전들은 언제나 이러한 위험앞에 위대한 성공을 이루웠다.
이것이 바로 도전의 주는 위대한 선물이며 교훈인 것이다.
일본의 여러 正史에서 왕인을 가리켜 文首,書首라고 칭송하고 있는것은 그가 5세기 초 일본으로 건너가 문자와 학문을 일깨운 아스카 문화의 시조로 추앙 받고 있는데 있다.
참으로 자랑스럽고 위대한 백제인이다. 이처럼 왕인은 한국인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자랑스러운 세계인임에 틀림 없다.그러함에도 일본에서 축소되고 심지어 왜곡까지 하고 있다.
매우 안타까운 일들이 아닐수 없다.필자는 이을 바로 잡고자 다시 왕인항해를 하게 되었다.
이러한 탐험항해는 1996년 제주에 이어 2001년 4월 영암 대불항에서 첫 인연을 맺어 오늘에 이르렀다.
우리는 왜? 왕인박사인가 하는 문제를 깊고 폭 넓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왕인은 어려서부터 뛰어난 학문과 재능을 인정받아 백제 최고의 학자로 뽑혀 일본으로 갔다
고대 최초의 신흥국 응신천황의 초청을 받아 현해탄을 건너가서 정신문화의 신으로 추앙받고 있을뿐더러 백제의 왕자들을 일본천왕으로 만든 세계인(인덕천황)이다.
왕인 발견 Discovery!
일본 최초 고대 신흥국 탄생 시킨 천황가의 킹메이커이며 최고 맨토가 되엇다.
격동과 변화의 시대에 화합과 소통의 大家로 일본의 영원한 스승으로 칭송받고 있지 않는가
이 얼마나 자랑스럽고 위대한 일들인가.일본 르네상스의 아버지(아스카문화의 시조)라고 부르고 있는 것도 모두 이러한 배경에서 비롯 되고 있는 것이다.
1940년 일본의 정치, 사회, 문화 최고 지도급 인사들이 총 출동하여 동경 우에노 공원에 세워논 왕인박사 기념비에서도 왕인을 가르켜 “일본의 역사상 왕인을 따를 인물이 없다”(중략)는 것을 이미 일본 국민들에게 각인되어 왔다.
필자는 이번 항해을 왕인 발견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다.
세계화 시대, 왕인을 되살리는 것은 이 시대의 아이콘이라 생각 한다.
일천육백여년 전에 백제의 혼을 불사르며 일본정신문화을 일깨우고 이끌었던 백제의 후예이며 우리민족의 자랑스런 호프인 것이다. 21세기 창의적인 인재 발굴은 일류국가로 나가는 길이다. 왕인박사는 이러한 화두의 키워드이다.
이 시대 ‘왕인박사’ 같은 우수한 인재발굴은 글로벌 시대 한국인의 선택이며 기회이다.
왕인과 같은 인재을 발굴은 국운 양성과 문예부흥시대를 열어 가는 출구이기 때문이다.
역사는 오늘을 살아 가는 사람들에게 거울이 되는 것이 바로 이 때문이다.우리는 왕인을 바라보는 시야가 너무 작아 보인다.왕인을 마치 강 건너 불 구경 하는 것이 아닌가 보여진다.
세종로 한 복판에 이순신 동상과 세종대왕이 우리에게 일깨워 주는 정신은 곧 한국의 미래상이기 때문이다. 그가 일본에서 이루워 놓은 위업은 우리의 문화유산이며 겨레의 얼이다.
세계화는 바로 이런것을 두고 말한다.이제 경쟁력 있는 국가 위상의 토대 마련하기 위해서한국형 르네상스 시대을 열어 가는 지혜을 모아 가는 길이다.
백제의 하이 테크를 앞세워 문예부흥시대을 이끌었던 왕인박사는 이 시대 우리가 찾아 나서야 한다. 전 세대가 못하엿던 .왕인의 디스커버리는 바로 여기에 있다.
일본의 역사 왜곡을 일깨우는 일과 한,일 두 나라의 역사의식과 우호증진은 물론 이 시대 왕인의 아이콘을 찾는 것은 일류국가로 가는 길이다. 왕인은 고대에서 오늘에 이르기 까지 백제 혼을 불태우며 일본을 일류국가로 탄생시킨 한국인이며 세계인이다.
왕인 디스커버리 정신은 여기에 있다. 경쟁력있는 나라의 중심에는 사람이다.
필자가 다시 목숨을 걸고 현해탄을 건너 일본으로 가는것도 이러한 희망 때문이다.
내외 국민은 물론 영암군민들의 성공적인 항해를 위해서 성원을 부탁 드린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