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향 숙 회장 달마지회를 이끌고 있는 임향숙 회장은 “농민들이 땀 흘려 수확한 농산물이 외부 상인들에게는 제값도 받지 못하고 판매되고 있는 소식을 듣고 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하나 둘 뜻을 같이해 모이게 된 게 지금의 달마지회”라면서 “봉사의 정신으로 같이 하고 있는 회원들은 농민들의 기쁨과 희망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봉사와 노력으로 혼신을 다하고 있는 달마지회의 임향숙 회장을 만나봤다. -달마지회 활동을 소개한다면? ▲영암군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달마지회는 매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등 전국 대도시 방방곡곡을 돌며 영암군 농산물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여자는 강하다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비록 힘들지만 뙤약볕에서 힘들게 일하고 노력하는 농민들을 생각하면 한시도 쉴 수가 없습니다. 이젠 대도시에서 저희 직거래장터를 손꼽아 기다리는 분들도 많습니다. 품질 좋고 가격까지 저렴한 영암군 친환경농산물에 어느 누가 매료되지 않겠습니까? 저희는 항상 우리가 영암군 농민들의 딸들이며 홍보대사라고 자부심을 느끼며 임하고 있습니다. -소비자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영암군 친환경농특산물은 정말 안심하고 드실 수 있다는 걸 먼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전국 소비자가 인정한 고품질브랜드쌀인 달마지쌀골드를 비롯해서 신비의 과일인 영암무화과, 금정대봉감, 영암배 등 정말 다양하고 맛있는 농산물이 많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달마지회가 계속해서 농민들을 위해 존재할 수 있도록 하는 게 큰 계획입니다. 부족한 저희 달마지회원들에게 3만 농민들과 군민들께서 함께 도와주시고 응원해 주신다면, 달마지회원들은 농민들에게는 소득향상으로, 군민들에게는 영암군에 활력을 넣는 매개체로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특히 직거래장터를 더욱 더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영암군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다 알릴 수 있도록 발품을 팔아 가며 열심히 뛸 것입니다. 또 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각박해진 현 시대와 물질만능주의에 팽배한 사회기류에 아직까지 우리 주위에는 힘들고 어려운 분들이 많습니다. 그 분들과 항상 함께하며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저희 달마지회는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