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 적극 참여 분위기 조성” “면민과 하나되어 화합하는 행정을 추진하는 것이 면정의 기본 방향입니다” 문점영(52·행정사무관) 서호면장은 “면민들의 사기를 북돋아 영농활동에 활기를 불어넣고, 소득향상의 원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 면장은 “지난해 군민의날 행사 체육대회에서 약한 면세에도 불구하고 우리 면이 종합우승 쾌거를 달성한 것은 면민들의 역량과 발전 가능성의 잠재력의 근거”라며 “면정 추진에 있어서 면민 사기앙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한 지원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역점 추진사업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은적산 등산로를 정비해 면민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문 면장은 12일 은적산 자연 정화 활동 겸 면민등반대회를 개최해 면민들의 사기를 복돋고 화합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문 면장은 또 휴경지를 이용한 작물재배를 면 자체적으로 추진해 수익금은 불우한 이웃과 독거노인들의 난방비 지원 등 소외계층을 돕는데 사용하겠다며 올해는 경작면적을 5필지 3천여평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중점사업으로 도로·하천변 농작물 가경작을 금지시켜 농로, 하천의 사면 훼손을 막겠다고 밝혔다. 문 면장은 또 “미곡위주 농업구조가 두드러진 지역이고, 문중 사우가 10여개 존재할 만큼 유교적 정서가 강한 지역 특성을 지니고 있다”며 “이들의 역량을 한데 모아 군정에 적극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 면장은 향후 무영대교와 신금대교가 개통될 시에는 지역의 산업, 경제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원으로 영산강변 전원주택 등 정주시설 조성과 개발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지역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