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 석 민 금정면장
“서로 배려하고 화합하는 지역 만들기 사회단체 면정 협조, 동반 관계 구축”
“주민들과 모든 지역사회 주체가 서로 배려하고 화합하며 면정의 협조자, 동반자적 관계 구축과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석민 금정면장(56·행정사무관)은 올 초 신임면장으로 부임하면서 “낮은 자세로 주민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각오를 되새기며 “주민과 동고동락는 면정, 군과 주민을 연결하는 가교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다짐했다. 김 면장은 “주민, 사회단체와 지속적인 대화의 장을 열어 화합을 이끌어 내고 면정에 원활한 협조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면장은 부임후 특히 ‘소외계층 안부살피기’를 역점 시책으로 정하고 마을별 담당직원을 지정, 지역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찾아보고 보살피는 등 주민복지 향상과 편안한 삶을 위한 노력에 충실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 면장은 또 지역적 특색을 살리는 대봉감 등 농특산물 재배와 유통시스템을 선진화해 지역경제 발전과 농가 소득증대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구체적인 추진계획으로 “고사리, 산약초 등 산림소득작물 유기농재배 면적 13ha, 토하젓, 미꾸라지 양식에도 전력을 다해 청정지역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농가소득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무청, 미꾸라지, 친환경쌀 등 친환경특화상품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겠다”며 “특히 무청시래기 연계 추어탕 별미음식으로 개발과 더불어 무농약찹쌀 80ha 재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대표특산물인 대봉감의 냉해피해에 대해서는 “지역농가들의 피해를 면밀히 조사해 농민들의 고통을 헤아려주는 한편, 농가들의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의무화해 피해 구제와 소득을 보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