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천 성 주 군서면장
“문화관광산업 육성과 주민 삶의 질 향상 역점” “문화와 전통의 고장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게습니다” 지난 4월 11일자로 초임면장으로 부임한 천성주 면장(55세·행정사무관)은 “면민의 화합과 지역소득을 통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면서 “면민에게 친절봉사 하겠다”는 것이 신념이라고 밝혔다. 천 면장은 “군서면은 왕인박사, 도선국사의 탄생지이자 수많은 문화유산과 전통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선비의 고장”이라며 “행정책임자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영암군에 희망을! 군민에게 행복을!’이라는 군정구호 아래 생활현장 곳곳을 발로 뛰며 지역개발과 관광기반시설 확충 및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여 살기 좋은 군서면을 만드는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 면장은 군서면은 군 전체 문화재의 50%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며 기존 문화관광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게시키겠다는 각오다. 모정마을이 ‘참살기좋은마을’로 선정된 계기로 올해 한옥 12채를 건립하는 것을 비롯해 한옥 건립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한옥마을 민박을 활성화해 민박시스템을 가동, 휴식이 있는 ‘머무는 관광지’로서 지역민 소득 창출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또 농업 분야에서는 우리밀 재배단지 20ha 조성으로 재배 집단화, 친환경 미나리 집산화를 위해 미나리 재배면적을 50ha로 확대, 고구마 재배면적 확대 등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을 유도할 방침이다. 천 면장은 이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직접 발로 뒤며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우선 시급한 숙원사업은 군에 건의하는 한편 추경예산에 반영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천 면장은 예산 분야 오랜 경륜을 쌓은 예산전문가로서 장점을 살려 지역에 많은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상의 노력을 않겠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