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제40대 영암군산악회장에 취임한 이도형(40·사진)회장은 취임사에서“가식 없는 건전한 산악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하고 선배님들께서 써주신 40년의 역사를 본보기로 밀알이 되어 산악 문화를 발전시키는데, 이를 밑거름삼아 성장을 거듭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회원 조직의 역량 강화는 물론, 전 회원이 진정한 산악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강도 높은 산행을 적극 권장하고, 동양 최대의 인공암장을 보유한 우리군을 적극 홍보하고 많은 사람들이 활용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전라남도 산악연맹 산악안전구조대원으로 15년동안 활동해 오면서 각종 산악안전사고시 구조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왔다.
또 부인 최영미 여사 사이에 2남을 두고 있으며, 특히 최 여사는 1999년 가셔브롬1(8,063m), 가셔브롬2(8,035m)봉 및 k2(8,611m)봉 원정산행과 2001년 미국 매킨리(6,194m)봉을 등정한 여성 산악인이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상임부회장 박공식, 내무부회장 정병군, 외무부회장 김태근, 감사 오치선.강경석씨가 각각 취임했다. /김명준 기자
김명준 gm11941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