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 주스 통밀건빵 양갱 비타美 이어 무화과 레더 출시 눈앞 농협판매망 홈쇼핑 등 온오프라인 판매망 구축, 해외수출도 HACCP, ISO9001·14001인증에 FDA승인 품질·위생관리 철저
인터뷰 황 성 오 삼호농협 조합장 “항구적인 소득증대방안 확대에 최선”
“삼호읍은 전국 무화과 생산량의 70%이상을 점유하고 있습니다만 빨리 물러지는 무화과의 특성상 유통기한이 짧아 판매에 어려움 겪어왔습니다. 이런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2003년부터 전국 최초로 아이스팩 및 완충망을 이용한 무화과 택배기술을 보급해 농가소득증대에 앞장서왔습니다.” 황성호 삼호농협 조합장은 지난 2007년 준공한 무화과 가공공장 역시 재배농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전국 최초로 무화과 가공공장을 준공함으로써 “무화과 잼, 양갱, 즙, 건빵 등 가공제품 생산을 위한 최첨단의 자체 생산시설을 완비해 항구적인 농가소득증대방안을 갖추게 됨은 물론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도 일조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삼호농협은 “고객만족을 위한 투명하고 깨끗한 농협, 농업의 생산성과 경쟁력 제고, 소득증대를 통한 잘사는 농촌을 만들자는 신념으로 모든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하는 황 조합장은 “올해도 역시 냉해로 무화과 생산농가들이 큰 피해를 입었지만 이의 최소화를 위해 가공제품의 판로확보에 전 임직원이 더욱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