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인 상징 조형물’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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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인 상징 조형물’ 세운다

왕인공원에 한중일 합작 ‘千人천자문’

일본에 천자문을 전한 왕인박사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과 중국, 일본 명사들이 참여해 만든 왕인 상징 조형물 ‘천인(千人) 천자문’이 왕인공원에 세워진다.
영암군은 오는 4월5일 왕인문화축제 개막식때 ‘천인 천자문’ 제막과 함께 한·일 상생 프로젝트인 ‘왕인 천자문 떡’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왕인공원의 ‘랜드마크’로 조성될 ‘천인 천자문’ 조형물은 한국과 중국, 일본의 명사 1000명이 각자 한 글자씩 천자문을 썼고 영암 석공이 이를 돌에 새겨 만든 것이다. 이는 1600여년 전 천자문을 비롯해 백제의 선진문물을 일본에 전해 고대 아스카문화를 꽃피우게 한 영암 출신 왕인 박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
이번 왕인문화축제때는 또 영암 달맞이쌀과 일본 팥을 이용, ‘왕인 천자문 떡’을 만들어 한·중·일 관람객들에게 나눠주는 특별 이벤트가 마련된다. 이 떡은 영암군과 일본 히라카타시 간 우호도시제휴 선포를 기념하고 문화적 상생·공영을 바라는 뜻으로 만들어진다.
/김명준 기자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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