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어지러움증 방치하면 위험
검색 입력폼
 
오피니언

노인 어지러움증 방치하면 위험

농촌의 고령화로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농민 대다수가 홀로사는 독거노인들인데, 추운 겨울철 집안에서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쓰러지는 환자 중 골절, 탈골 및 두부손상 등 2차 손상으로 이어져 119에 신고가 접수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다음 몇가지 사항에 유념해야 한다.
노인 어지러움은 크게 두가지로 분류 할 수 있다고 한다. 하나는 말초성으로 귀속의 이상(전정성)과 관련이 있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뇌를 포함한 중추신경계의 장애에 의한 것이다.
말초성은 귀울음(이명), 난청 등이 동반되고, 중추성은 손발이 저리거나, 혀의 움직임이 둔하거나, 음식을 삼키기 어렵거나(연하장애), 이중으로 보이는(복시)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말초성의 어지러움은 대개 치료되기 쉽고 큰 위험이 없으나, 중추성의 어지러움은 위험한 중증의 신호 증상이다.
노인 어지러움은 노화로 인한 전반적 감각계와 운동계 기능이 떨어지고 우울증과 같은 정서적인 문제가 함께 동반되므로 이비인후과와 신경과,내과, 정신과 등 전문의의 상담을 통한 치료나 재활, 심리요법등 전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송지훤/영암소방서 소방사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