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서호면에서 피아니스트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전남예술고등학교 2학년 강한빛 학생이 영암군미래교육재단에 감사의 편지를 보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강 학생은 4살 때부터 어머니가 운영하는 학원에서 피아노를 배우다 손목 부상으로 잠시 연주를 중단했다. 하지만 영암 낭주중학교 3학년 시절 다시 피아노를 잡으며 꿈을 이어갔고, 이듬해 예술고 피아노과에 진학했다. 올해 2월, 예체능 특기생을 지원하는 ‘영암스타 50인’에 선정돼 장학금을 받게 된 강 학생은 편지에서 “장학금은 단순한 학비 지원이 아니라, 제가 걷는 길...
지역사회 이승우 기자2025. 08.13지난해부터 고향사랑기부제 관련 전국 이슈를 선도해 온 영암군이 새해에는 고향사랑기금사업으로 그 명성을 이어간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사랑기부금법에 따라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으로 인한 열악한 지방재정을 보완하고, 지역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취지로 지난해부터 실시됐다. 기부자가 자기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 공제와 기부금액 30% 내에서 답례품을 증정받는 제도다. 작년 모금액 12억 3600만 원 전국 지자체 모금액 2위 성과 영암군은 지난해, 목표액 6억 원의 두 배가 넘는 12억 3...
기획특집 이승우 기자2024. 03.15영암군장학회(이사장 최광표 영암교육장)의 제1회 수혜자인 오재선 전 신안부군수가 3월 30일 창립50주년을 맞은 장학회에 감사의 편지와 함께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오재선 전 신안부군수는 영암 출생으로, 영암초교와 영암중, 영암고를 나와 국토교통부 공무원을 거쳐 전남도청 대변인, 신안부군수 등을 지냈다. 오 전 부군수는 장학회에 보낸 감사의 편지를 통해 "영암의 작은 마을에서 가난한 농부의 아들 5형제 장남으로 태어나 경제적으로 너무 어려웠지만 꿈과 열정만은 강했다"면서, &qu...
영암in 영암군민신문2023. 04.07영암고교(교장 김광수)는 11월 3일 학교 Wee클래스 주관으로 '애플데이'를 진행했다. '애플데이'는 학교폭력대책국민협의회를 비롯한 시민단체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화해와 감사의 운동을 벌이자는 취지에서 매년 10월 24일을 기념일로 지정해놓고 있다. 24일은 둘(2)이 서로 사(4)과하고 화해하는 날로, 고마운 마음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사과를 건네는 날이다. 영암고교는 학사 일정에 맞춰 날짜를 조정, 이날 애플데이를 진행했다. 특히 애플데이는 학교 내 소통의 장 마련을 ...
지역교육 영암군민신문2022. 11.11광복절에 시인들이 모여앉아 무궁화를 그리거나 조국과 선조에게 감사의 편지는 쓰지 않는다. 숨이 턱 막히는 팔월 햇볕을 황홀하다고 쓰고 홍수가 밀고 간 안부를 나누어 품어보고 싶다고 쓴다. 시를 쓴다는 것은 미친 짓이라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늙은 가지 속 등고선 같은 이 나라 발부리의 코로나 시대를 뻐근한 가슴으로 쓰고 있는 것이다. 박춘임 '문학춘추' 시로 등단(2000년) 전남시문학상 등 수상 시집 '나이테를 그으며' 등 다수 현재 미암초교 근무
보류 영암군민신문2021. 07.16보건소(소장 이국선)는 지난 10월 6일 삼호중앙초교 학생회 임원들과 교직원들이 '코로나19' 감염증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애쓰고 있는 직원들을 위해 쓴 감사편지와 간식을 전달받았다. 전달된 감사편지에는 "매일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힘써주신 의료진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 덕분에 저희가 불안해하지 않고 생활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여러분들이 우리들의 희망입니다" 등 보건소 직원들의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지역교육 영암군민신문2020. 10.16오늘(12월 21일) 40년 공직생활을 명예퇴직으로 마무리한 한 공직자가 동료 및 후배 공직자들에게 e-메일을 통해 감사의 편지를 보내 화제다. 군 의회사무과 곽경구 과장이 그 주인공으로, 곽 과장은 이날 제262회 영암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가 폐회됨으로써 사실상 올 한해 의사일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공직생활 40년도 함께 마무리했다.지난 1979년 6월 29일 지방행정서기보로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곽 과장은 앞으로 1년 동안의 공로연수기간을 접고 명예퇴직을 신청한데 대해 “공로연수와 명퇴! 두 개의 과일을...
지역사회 이춘성 기자2018. 12.21삼호읍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9월 21일 청소년 활동진흥법 제35조에 의한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제'에 따라 세풍속으로(송편만들기) 중등 35명, 둥둥! 얼쑤!(모듬북) 15명, 레이싱GOGO(드론) 중등 10명 , 일러스트(만화) 중등 15명 등 4개의 인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청소년 수련활동 인증제는 청소년 활동진흥법에 따라 시행되는 제도로, 다양한 청소년 활동 가운데 '수련활동이 갖는 일정기준 이상의 형식적 요건과 질적 특성을 갖춘 청소년 활동이 정당한 절차로 성립되었음을 공적기관에 의해 증명하는 제도' 다.프로...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2017. 10.13군, 7세대 가족 30여명 초청 환영의 선물 등 전달 군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14 다문화가정 친정부모 초청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11월18일 군청 낭산실에서 '다문화가정 친정부모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이날 간담회는 지난 10월23일 입국한 응우엔티홍씨 등 7세대(베트남 4, 필리핀 2, 중국 1)의 친정부모와 30여명의 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 타향에 시집 보낸 딸과 친정부모들이 함께하는 애틋한 만남의 장이 되었으며, 환영의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특히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지 16년이 된 김진희(36)씨...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14. 11.21윤광제 영암 미암면 출신시조시인 감사하다는 말도 표현해야 안다. 5월은 수없이 많이 들어본 가정의 달이다.그런데 신나고 즐거운 일이 많을 것 같고, 반갑고, 행복한 날이 많을 것 같은 신록의 계절, 그 5월.하지만 소시민으로 살아온 나에게 이렇게 가슴 답답하고 우울한 5월은 없었던 것 같다.세월호 참사가 우리를 이렇게 만들었고 이 시대를 그렇게 만들었다. 그 학생들의 어이없는 죽음에 숙연해질 수 밖에 없고 그 안타까움에 함부로 말도 할 수 없는 상황이다.돌아보면 2003년 2월 18일에 발생한 대구지하철 화제 사고로 수많은 사람들...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14. 05.23“친정부모 초청행사로 너무나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고 행복이 넘쳐흐릅니다. 이번 행사로 부모님도 기뻐하시고 구경도 많이 하고 남편이 비자도 연장해줘 오랫동안 지내게 되었습니다.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고 앞으로 희망찬 앞날이 있을 것입니다.”(베트남 출신 김희경씨)“어린 나이에 한국으로 시집 와 부모님과 가족들 생각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초청행사로 부모님을 모셔 효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베트남 출신 판티녹타우씨)“군수님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13. 11.22최 희 선목포보훈지청 올해 7월27일은 우리민족에게 크나큰 아픔을 남긴 6·25전쟁이 정전협정으로 마무리된 지 60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북한의 기습적인 남침으로 시작된 동족상잔의 전화(戰禍)는 남북한을 막론하고 전 국토를 폐허로 만들었으며, 막대한 인명피해를 냈다. 한국군을 포함한 유엔군 18만명이, 북한군 52만명을 포함한 공산군측은 14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 전쟁에서 목숨을 잃었다. 이밖에도 이 전쟁으로 인해 20여만명의 미망인, 10만명이 넘는 전쟁고아, 1천여만명의 이산가족이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13. 10.18안녕하세요.영암우체국 박지은입니다영암우체국(국장 김민석)에서는 영암교육지원청과 영암군 청소년수련관의 협조를 받아 영암군 청소년 교육 기부 프로그램을 2년 째 진행하고 있습니다.영암우편 집중국 견학, 편지쓰기, 나만의 우표 만들기, 어린이경제교실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영암군 청소년 수련관의 도움으로,아로마 향초 만들기라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이에 열성적으로 강의를 이끌어주신 청소년 지도사 정명진 선생님과 원활한 진행을 도와주시는 여러 선생님들 그리고 장소협조와 여러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청소년수련관장님감사의 말씀 , 이렇게나마 전하고 싶습니다.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될 영암우체국의 교육기부 프로그램,벌써 10회가 넘어가는데 항상 웃는 얼굴로 맞이해주시고아이들도 아로마향초를 만들면서 신기해하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희도 너무 보람을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13. 07.19영암군과 한국문화예술교류협회(이사장 몽산 스님)가 영암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여성들의 친정 부모 등을 초청하는 시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이국타향 머나먼 곳에 시집보낸 딸의 안위가 자나 깨나 걱정인 친정 부모들일 터이니 재회의 반가움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클 것이다. 그동안 방송프로그램 등을 통해 다문화가정 여성에게 항공비를 지원해 친정나들이를 하게하는 경우는 수차례 보아왔다. 하지만 친정 부모들을 초청해 딸이 거주하고 있는 모습과 손녀손자들을 직접 보게 하는 것이야말로 다문화가정을 가슴으로 감싸 안는 진심어린 정책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엊그제 군청 낭산실에서 열린 ‘다문화가정 여성 친정부모 초청 간담회’에는 친정 부모를 비롯한 친정식구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한 친정 부모는 어린 손자의 재롱에 눈을 떼지 못할 정도로 흐뭇한...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13. 01.25“엄마 건강이 안 좋아 우울해 하시고 저희 가정이 엉망이었는데 큰 이모가 오시고 엄마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우리 집에 행복이 찾아왔습니다.”(필리핀 다문화가정 여성 자넷씨 딸 서재리양)“참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인생을 살아간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입니다. 캄보디아에서 저를 믿고 시집온 아내의 부모님을 초청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은덕으로 요금 아내의 얼굴엔 웃음이 한가득합니다. 겨울이어서 조금 추워하시긴 하지만 장인장모님은 손자 재롱에 기뻐하십니다. 기뻐하는 아내를 보니 너무 행복합니다.&r...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13. 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