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1회 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중인 영암군의회(의장 박종대)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박영배 의원)가 11월27일부터 12월 2일까지 군정업무 전반에 대해 벌인 행정사무감사를 토대로 한 ‘2025년 영암군의회 행정사무감사결과보고서’를 12월 9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채택했다. 올 행정사무감사결과보고서에는 모두 41건의 지적사항과 29건의 제안사항이 담겼다.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주요내용을 소개한다. 영암형 창업지원 시설 ‘티켓투더문’ 안전검사 미비 = 영암형 창업지원 시설 ‘티켓투더문’에 대해 특위 보고서는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5. 12.19영암군은 지난 18일 군의회 상임위원회실에서 열린 2026년도 세입·세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5년도 벼 경영안정대책비 도비 감액분 9억 4천만원 전액을 군비로 보전하는 내년도 본예산 증액을 확정했다. 이번 결정은 전라남도의 농어민 공익수당 10만원 인상 계획에 따라 2025년도 전남 22개 시·군의 벼 경영안정대책비 사업 규모가 50% 축소되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영암군과 군의회가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지역 벼 재배 농가에 대한 지원 규모를 예년 수준으로 유지하게 됐다. 당초 올해 영암군의 벼 경영안정대책비는 4...
농업경제 노경하 기자2025. 12.19올해도 어김없이 영암지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및 확산 가능성이 높아졌다. 시종면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지난 12월 9일 H5형 AI 항원이 확인되면서 해당 농장은 물론 인근 농장까지 오리 18만여마리를 살 처분하는 상황이 또 발생한 것이다. 전남도 방역당국에 의하면 오리 2만여마리를 사육하는 이 농장에서는 도축장 출하 전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의 정밀검사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한다. 닷새 전 진행한 검사에서는 음성이었으나 일주일 만에 양성으로 전환됐다. 더구나 이 농장은 과거 AI 발생 이력이 없는 곳으로, 예기치 않은 첫 감염이 발생한 상황이어서 방역당국을 긴장하게 만들고 있다 한다. 방역당국은 항원 검출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초동방역팀 2명을 현장에 긴급 투입했다. 이들은 농장 출입통제, 사람 및 차량 이동기록 점검, 농장 주변 동선...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12.19영암군은 금정농협과 함께 추진한 군 최초의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이 지난 12월 16일자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지난 9월 16일 입국한 캄보디아 국적 근로자 17명이 참여해, 9월 18일부터 본격적으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에 투입됐다. 이들은 사업 기간 동안 총 270농가에 1,045명의 인력을 지원하며 소규모·고령농가의 만성적인 일손 부족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근로 인력은 하루 평균 4농가에 15명씩 공급됐으며, 농가 이용료는 1일 기준 12만 원, 농가가 직접 근로자를 운송할 경우 1...
농업경제 노경하 기자2025. 12.19삼호농협(조합장 황성오)은 12월 12일 ‘사랑의 김장나눔 사랑나눔’ 행사를 열고 고령 조합원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삼호농협 임직원과 여성내부조직인 고향주부모임·농가주부모임·여성산악회 회원 등 약 30여 명이 참여해 봉사와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참여자들은 직접 준비한 재료로 정성껏 김장김치를 담가 총 300박스를 마련했으며, 관내 도움이 필요한 조합원과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함께 살폈다. 삼호농협은 이번 김장나눔 행사 외에도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
농업경제 정금고 지역기자2025. 12.19영암군이 지난 15일 영암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 영암농업대학 수료식을 열고 제18기 무화과·한우 과정 수료생 49명을 배출했다. 이번에 수료한 무화과 과정 교육생들은 4월 3일부터 총 22회 86시간, 한우 과정 교육생들은 6월 19일부터 총 18회 74시간에 걸쳐 전문가 중심의 현장 맞춤형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 과정은 재배·사양 기술은 물론 경영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수료생들은 영암농업대학에서 쌓은 이론과 실습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 기반 농업경영을 실천하며, 기후위기 등 농업 환경 변화 속에서 영암...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5. 12.19영암군농업기술센터가 11일 농촌진흥청이 실시한 2025년 우수 지방농촌진흥기관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지난달 열린 농촌자원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에 이어 두 달 연속 성과를 거두며 농촌진흥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이번 평가는 전국 농업기술센터의 종합 역량을 기술보급 기반 확대, 신기술 확산, 농촌자원 활성화, 농업재해 대응, 융복합 협업 프로젝트 이행, 중앙–지방 협력도 등 9개 지표로 평가했다. 영암군은 △무화과 현장기술지원단 운영 △탄소중립농업학교 운영 △영암쌀 품종개발 △무화과 연구·병해충 예방 협...
농업경제 노경하 기자2025. 12.19전라남도는 축산농가의 노동력 부담을 줄이고,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오는 26일까지 시군 읍면동서 2026년 스마트 축산 패키지 보급사업 희망 농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사업은 악취·분뇨 관리, 탄소 저감, 생산성 향상 등 축산업 현장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목표로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정부에서 선정된 ICT 기업이 주도해 각 농장에 적합한 스마트 축산장비를 설치·보급하고, 장비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계·분석할 시스템을 구축해 농가가 객관적...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5. 12.19전라남도는 10일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열린 제2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함평 장현옥 농가가 국무총리상을 받는 등 전남이 전국 최다인 4점을 기록, 명품 한우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한국종축개량협회‧전국한우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는 1993년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 타결 이후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 한우 개량 농가가 자발적으로 시작한 행사다. 대회는 한우의 육량·육질 등 도체평가를 통해 순위를 결정한다. 올해 평가는 지난 11월 농협경제지주 음성축...
전남도정 노경하 기자2025. 12.19동아보건대(총장 직무대행 김준표)는 지난 12월 10일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자원봉사 우수기업(기관)’ 현판 수여식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전남도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가 주관했다. 동아보건대는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탁월성을 인정받아 올해의 자원봉사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현판 수여는 동아보건대가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점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대학생연합봉사단 운영을 비롯한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에서 꾸준한 활동 실적을 보여...
교육 영암군민신문2025. 12.19시종면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9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확인되면서 지역 가금류 농가에 긴장감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 전남도와 방역당국은 즉시 초동방역을 완료하고, 방역대 확대와 일제 검사 등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전남도에 따르면, 시종면 육용오리 약 2만 마리를 사육하는 한 농장에서 도축장 출하 전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의 정밀검사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지난 2일 진행한 검사에서는 음성이었지만, 일주일 만에 양성으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농장은 과거 AI...
지역사회 이승우 기자2025. 12.12영암군의 농특산품 판매 플랫폼 영암몰이 전년 대비 300%가 넘는 매출 신장을 기록하며 지역 유통 플랫폼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지난해 17억 원이던 매출은 올해 10월 말 기준 54억 원을 기록해, 올해 초 목표였던 50억 원을 이미 넘어섰다. 영암군은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 온라인 영암몰 가입자 확대, 플랫폼 규모 확장, 전략형 할인전 운영, 로코노미 마케팅 강화 등을 꼽고 있다. 특히 영암몰 가입자는 7천 명에서 3만2천 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광주와 서울에서 운영된 도·농 상생 직거래장터를 통해 신규 가입자를...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5. 12.11군서농협(조합장 박현규)이 2025년 농림축산식품부 전략작물산업화 콩 다각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25억 2,500만 원(보조 80%)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전남도가 2026년 전략작물산업화 공모에서 총 78개소, 113억 원 규모를 확보한 가운데, 영암에서는 군서농협이 유일하게 사업다각화 분야에 선정된 사례다. 전남도는 올해 벼 재배면적을 5천295ha 줄이며 전국 최대 감축 실적을 달성했고, 논콩 중심 재배 구조 전환을 핵심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군서농협의 콩 다각화 사업 선...
농업경제 이승우 기자2025. 12.11영암군은 지난 5일 ‘2025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으로 1만1천652농가, 1만7천852ha에 총 375억5천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는 제도다. 올해 지급된 직불금 중 소농직불금은 3천961농가에 51억5천여만원, 면적직불금은 7천691농가에 약 324억원이 지급됐다. 소농직불금은 농지 면적 0.5㏊ 미만, 농외소득 2천만원 이하, 농촌 지역 3년 이상 거주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한 농가에 대해 정액 130만원이 지...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5. 12.11영암군이 총 8천502억1천6만2천원 규모의 2025년도 제3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제321회 의회 제2차 정례회에 제출, 심의를 요구했다. 제3회 추경예산은 제2회 추경 8천259억8천282만1천원 대비 2.93%인 242억2천724만1천원이 증액된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3.26% 증가한 7천670억1천181만7천원이며, 공기업특별회계는 1.15% 증가한 713억1천754만6천원, 기타특별회계는 6.14% 감소한 118억8천69만9천원이다. 제3회 추경 편성에 따른 세입은 제2회 추경 대비 242억2천724만1천원이 증가했다. 이 가운데 자체세입인 지방세는 51억7천920만원이 늘었고, 세외수입은 44억5천909만2천원이 증가했다. 의존세입인 지방교부세는 14억1천2백만원, 국.도비 보조금은 11억299만5천원이,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는 6억...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5. 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