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핵심 관광지인 왕인박사유적지와 상대포 역사공원 일대를 재정비하며 관람 중심 관광에서 벗어나 체류형·체험형 관광지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두 관광 거점을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를 갖춘 복합 공간으로 재구성해 사계절 방문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가장 먼저 변화를 맞은 곳은 왕인박사유적지 내 미식체험관이다. 지난 10월 13일 정식 개관한 이곳은 대통령 요리사로 활동했던 중식 대가 천상현 셰프가 직접 운영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영암 출신인 천 셰프는 지역의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중식...
지역사회 장진선 지역기자2025. 11.28시종면 마한문화공원에서 열린 2025 마한역사문화제가 기존 관람 중심에서 벗어나 참여·체험형 프로그램을 강화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마한의 역사와 생활문화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한 유물 발굴 체험, 마한 고분 만들기, 마한 토우 만들기, 스탬프 랠리 등 직접 만들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한 것이 특징이다. 체험장은 축제장 곳곳에 배치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참여를 이끌었다. 특히 새롭게 선보인 마한성 쌓기 대회는 사전 모집을 통해 300여 명의 가족 참가자가 몰리며 축제의 대표 콘텐츠...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5. 11.28영암군은 15일 마한문화공원에서 국가유산청과 함께 영암시종고분군 사적 지정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영암 시종면에 위치한 시종고분군은 옥야리 장동 방대형 고분과 내동리 쌍무덤 등 세 개의 주요 유적으로 구성돼 있다. 고대 한반도 남단의 전통을 기반으로 백제, 가야, 중국, 왜 등 다양한 문화를 받아들이며 발전한 마한의 국제교류 양상을 확인할 수 있는 핵심 유적지로 평가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7일 영암시종고분군이 국가유산 사적으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고, 그 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시...
문화/생활 이광준 지역기자2025. 11.28시종면문화체육위원회(회장 김남수)가 14일 마한문화공원에서 면민과 향우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시종면민의날’ 행사를 개최했다. 마한역사문화제와 연계해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18명이 5천만원 상당의 역대 행사 최대 기부금품을 내놓아 그 의미를 더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배중길 시종재경향우가 1천만원, 손지원 농업회사법인(유)강산 대표가 500만원, 신철재 전 이장단장이 150만원 등 총 2천만원이 전달됐다. 영암형 사회적 금융 천사펀드는 강승원 조은산업(주) 대표가 200만원, 김동운 씨가 ...
지역사회 이광준 지역기자2025. 11.28영암문화원(원장 이정훈)이 주관한 ‘2025 영암군 세시풍속 경연대회’가 지난 15일 마한문화공원에서 우승희 군수, 박종대 군의장,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군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지역의 전통문화를 되살리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찬풍물패의 길놀이로 막을 올린 행사는 팔씨름, 투호, 제기차기, 윷놀이, 줄다리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 경연이 이어지며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각 읍·면 선수단은 준비해온 기량을 뽐내며 매 경기마다 치열하면서도 활기찬 ...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5. 11.21영암군이 ‘지역특화 친환경 시스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2027년까지 40억 원의 지역소멸대응기금을 투입해 수소여객선을 건조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사업 실효성과 예산 운용을 둘러싼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 여객선 건조에는 대불국가산단의 친환경 선박제조기업 ㈜빈센, (유)이원마린, ㈜마스터볼트코리아와 전남테크노파크가 참여하며, 영산강 나불도에서 시종면 마한문화공원까지 운항한다. 영암군은 이를 통해 대한민국 에너지 전환 선도, 지역 조선산업 체질 개선, 생태.역사문화 관광 활성화 등을 동시에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문화/생활 영암군민신문2025. 11.14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와 함께 주최하고, 10월까지 예정됐던 월출산국립공원 생태탐방 투어를 올해 연말까지 연장한다. 미션이 있는 이 투어는 월출산국립공원을 찾는 모든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영암 생태탐방 명소를 3곳 이상 방문하거나, 2곳 방문 및 체험·숙박·구매 영수증 1매 이상 제출하면 된다. 영암의 생태탐방 명소는 △천황사 △도갑사 △기찬랜드 △왕인박사유적지 △구림마을 △도기박물관 △마한문화공원 △월출산국립공원 탐방안내소 등인데, 이중 월출산국립공원 탐방안내소는 필수 인증 코...
문화/생활 영암군민신문2025. 10.31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추석 연휴와 가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오는 10월부터 11월 중순까지 ‘가을 관광 집중 기간’을 운영한다. 군은 지난 8월부터 관광객이 일정 금액 이상을 지역에서 소비하면 최대 24만 원을 지역화폐 ‘월출페이’로 돌려주는 ‘영암여행 1+1’ 사업을 추진해 5천 명이 넘는 참여를 이끌었다. 이번 가을에는 ‘머무는 도시,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로 도약을 목표로, 즐길거리·볼거리·쓸거리를 아우르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10월 18일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에서는 ‘남도 명인·명창 국악의 향연’이...
문화/생활 영암군민신문2025. 10.01영암군은 총 8천259억8천282만1천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오는 8월 25일 개회하는 영암군의회 제319회 임시회에 심의를 요구했다. 제2회 추경예산은 제1회 추경 7천784억4천405만6천원 대비 6.11%인 475억3천876만5천원이 증액된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5.47% 증가한 385억4천381만4천원이며, 공기업특별회계는 14.48% 증가한 89억1천713만6천원, 기타특별회계는 0.62% 증가한 7천781만5천원이다. 제2회 추경 편성에 따른 세입은 제1회 추경 대비 475억3천8...
의정 이춘성 기자2025. 08.22영산강 유역의 고대사 조명을 위해 조성된 마한문화공원이 불법 파크골프장이 덧대 지어져 크게 훼손되면서 위상 실추가 심각하다 한다. 시종면 옥야리 일대에 자리한 마한문화공원은 18만㎡의 부지에 110억원에 이르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조성한 영암군의 대표적 역사문화자산이다. 고분을 비롯해 남해신사, 월지관, 몽전, 낭해망루 등 문화자료 및 건축물이 산재해있다. 단순한 전시 및 복원이 아니라 학술자료와 고고학 연구를 기반으로 마한문화를 총체적으로 재정립하는 공간으로 조성한 곳이다. 특히 공원 일대는 옥야리 고분군을 비롯해 고대 마한 유적이 집적된 곳이라 역사적 의미가 매우 깊은 공간이다. 하지만 이런 역사적인 의미가 무색하게도 공원 주차장 입구엔 파크골프 관련 현수막이 어지러이 내걸리고, 공원 내부는 연습용 타구장, 티 박스, 코스 번호 안내판 등 체육시설이 문화공원을 점령한 상황...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5.02영산강 유역의 고대사를 조명하기 위한 의지로 조성된 마한문화공원이 본래 목적을 잃고 불법 파크골프장의 조성지로 전락하고 있다. 영암군 시종면 옥야리 일대에 위치한 마한문화공원은 약 18만㎡의 부지에 약110억원이라는 막대한 혈세를 들여 조성된 지역 대표 역사문화 자산으로 고분을 비롯해 남해신사, 월지관, 몽전, 낭해망루 등 문화 자료 및 건축물이 있다. 하지만 한 영암 파크골프 지회가 공원 내에 불법으로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지역의 문화와 역사성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마한문화공원, ‘역사복...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5. 04.25요즈음 파크골프가 노년층에 이어 중년층에까지 인기 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이나 파크골프장 운영을 둘러싼 각종 잡음과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한다. 영암읍과 삼호읍, 시종면 등 곳곳에 파크골프장이 조성된 영암지역도 마찬가지 상황이다. 군민을 위해 조성된 삼호파크골프장은 특정 동호회의 사유공간인양 운영되면서 논란을 키우고 있다. 마한공원 파크골프장은 아예 ‘공원녹지법’을 위반한 불법시설이라는 언론 보도까지 나왔다. 모두가 행정당국의 적극적인 관리 부재 내지는 수수방관이 빚어낸 결과물이어서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할 것이다. 파크골프는 공원과 골프가 합쳐진 현대 스포츠로, 일본 홋카이도가 발상지다. 공원에서 나무로 된 클럽을 이용해 공을 쳐 잔디 위의 홀에 넣는 운동이다. 여러 종류의 금속제 클럽을 사용하는 골프와 달리 하나의 목제 클럽만을 사용한다. 골프에 비해 위험요...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4.25전라남도는 2025 노후 관광지 재생사업 공모에서 진도군, 영암군, 장성군, 해남군을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의 노후관광지 재생사업은 주차장, 화장실 등 20년 이상 노후 관광편의 시설을 개선하고, 특색있는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자체 시책사업으로 시군 공모를 통해 추진된다. 관광학과 교수 등 외부 관광 전문가 3명을 평가단으로 위촉해 노후시설 개보수, 주변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시설 설치 및 콘텐츠 보강을 중점으로 서류와 현장평가를 통해 ▲진도군 아리랑마을 관광지 ▲영암군 마한문화공원 관광지 ▲장성군 홍길동 ...
전남도정 이승범 기자2025. 04.10영암군은 오는 3월29일 개최할 예정이었던 ‘2025 왕인문화축제’를 5월로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최근 도포면 한우농가에서 발생한 구제역 사태 때문이다. 영암군은 3월19일 향토축제추진위원회를 열어 당초 3월29일부터 4월6일까지 9일 동안 개최할 예정이던 왕인문화축제를 5월3∼6일로 잠정 연기하되, 구제역 사태가 지속될 경우 축제 개최를 취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구제역 발생 후 한 달 동안 백신접종 및 차단방역 등을 통해 추가 확산 여부를 지켜보아야 해 길어도 4월 2일까지 구제역 추가 발생이 없어야 축제를 개최...
문화/생활 이춘성 기자2025. 03.212025마한역사문화제가 오는 4월 18일(금)부터 19일(토)까지 이틀간 시종면 마한문화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다시 뛰는 마한의 심장’을 주제로 마한의 중심지였던 영암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영암군은 2025마한역사문화제가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마한문화권을 대표하는 문화제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금년 마한역사문화제는 마한 시대의 생활과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고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교육 콘텐츠를 강화한다. 전남문...
문화/생활 이승범 기자2025. 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