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곤충박물관이 2일 가야금산조테마공원 공연장에서 지역의 관광, 문화 활동가, 구림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 반딧불이축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올해 영암에서 처음으로 열린 반딧불이축제를 돌아보고, 내년 행사를 더 알차게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모으는 자리였다. 간담회 참여자들은 먼저, 반딧불이축제가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생태 보존, 생물 다양성 등을 기반으로 한 생태 행사로 나아가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축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경원 남도자연생태연구소 박...
교육 노경하 기자2024. 12.12전라남도는 2024년 하반기 일정 규모 이상의 친환경 인증을 받아 친환경농업을 적극 실천하고, 생태환경이 잘 보전된 환경 친화마을 10곳을 유기농 생태마을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지정된 유기농 생태마을은 영암 주암마을, 남송정마을, 천해마을, 유천마을, 여수 화산마을, 곡성 전기마을, 화순 선하동마을, 함평 옥동마을, 영광 사산마을, 장성 상도마을이다. 유기농 생태마을 지정 요건은 친환경인증 농가 10호 이상, 인증면적 10ha 이상으로 이 중 유기농 인증면적이 30% 이상인 친환경 실천 의지가 강한 마을이다. 영암 ...
전남도정 이승우 기자2024. 10.23월출산의 기암괴석이 병풍을 이루고 용추폭포의 맑은 계곡물이 끊임없이 흘러내리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품고 있는 氣찬랜드 내에는 영암곤충박물관이 있다. 2020년 개관한 영암곤충박물관은 대지면적 500평과 건축면적 150여평 규모로 지어져 200여종이 넘는 세계 각지의 곤충표본이 보관된 제1관 곤충 표본관과 다양한 박제동물과 10여 종의 절지동물이 있는 제2관 숲속 곤충관, 30여 종의 살아있는 곤충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제3관 곤충체험관, 25종이 넘는 살아있는 파충류를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제4관 파충류 체험관 등...
우리이웃 이승범 기자2024. 09.27민선 8기에 들어와 현 정부의 지방교부세가 대폭 삭감되면서 지역에서 또한 다양한 사업에 혜택을 줄 수 있었던 보조금이 대폭 줄어들었다. 그러나 미래 영암 먹거리를 위한 부분에 대해서는 예산 편성에 신경을 쓰면서 영암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듯하다. 우리 영암의 대표적인 미래 먹거리로는 관광, 친환경 에너지, 친환경 농업 등을 꼽을 수 있다. 그중 사람들이 직접 느낄 수 있는 부분은 관광에 대한 정책인데, 예전과 비교하면 지역 활성화를 위한 축제나 공연 등이 많아진 부분에 대해 영암사람들 사이에서 단순히 먹고 즐기는 놀이로 보일 수 ...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4. 09.05‘제1회 영암군 반딧불이 축제’가 열려 이틀 동안 2만여명이 다녀가는 등 성황을 이뤘다 한다. 영암군과 영암곤충박물관이 공동 주관해 6월 8~9일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에서 열린 축제는 ‘달뜨는 영암에 별빛 탐사대’라는 구호 아래 참가자들이 3천마리 반딧불이를 날리며 영암의 청정 자연을 체험하고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느꼈다는 것이다. 특히 사전예약을 통해 참여한 1천명의 참가자들은 야간에 열린 별빛탐사대 프로그램을 통해 왕인박사유적지의 반딧불이 서식지를 탐사했다. 또 가족 단위 참가자들은 반딧불이를 보고 만지며 일상에서 경험할 수 없는 체험에 기뻐했고, 참가자들이 들고 장소를 이동하며 연출한 반딧불이 연등은 장관을 이뤘다. 초여름 밤을 즐기려는 가족들로 넘쳐났다는 것이 영암군의 평가다. 지역특색을 살린 다양한 축제를 통해 보다 많은 관광객을 유입함으로써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으...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06.20달뜨는 월출산 아래 초여름 영암의 밤을 반딧불이가 수놓는다. 영암곤충박물관(부관장 김여송)이 6/8~9일 영암군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 등에서 ‘2024 반딧불이 축제’를 개최한다. ‘살아있는 박물관’인 에코뮤지엄(Ecomuseum)을 표방하는 이번 축제의 주제는 ‘달뜨는 영암에 별빛 탐사대’로, 관광객이 3,000마리 반딧불이와 월출산 생태, 영암 전통문화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기는 행사다. 에코뮤지엄은 전시관 형태의 기존 공간 범위를 지역 전통 문화유산과 자연환경까지 확장하고 이를 체험한 관람객이 보호·계승에...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4. 05.16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1일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2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 농촌관광 중간지원조직이 지역 내 관광사업자, 여행사 등 민간과 협업 창의적 농촌특화 테마관광 콘텐츠를 개발·운영하면 지원해주는 사업이 농촌 크리에이투어이다. 영암군은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재)영암문화관광재단,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관광두레, 농촌활성화지원센터, ㈜여행시간, 곤충박물관, 농업회사법인 ㈜새실과 협력해 7가지의 신규 여행상품을 기획했다. 나아가 ‘내 안에 품은 영암, ...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4. 04.18나는 내 자신과 싸움을 하러간다. 항상 나에게 모든 것에 대해 곱다, 밉다, 싫다, 좋다, 맛있다. 맛없다고 사사건건 간섭하는 놈과 맞장을 뜨고 싶었는데, 이번 절 수행 때 어떻게 생긴 놈인지 얼굴이나 한번 보고 싶어 집을 나선다. 오늘은 공교롭게도 10월의 마지막 날이다.퇴직 후 몸담고 있는 회사 일과 집안 일 등이 산적해있지만, 나 자신 부터 돌봐야겠기에 어려울 결정을 하고 움직여본다. 절 수행이란 108배나 천배나 3천배나 만배나 마(魔)가 없을 수는 없다. 다만 형태나 크기가 다른 뿐이다, 나는 지난 2000년 초부터 1...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18. 11.09친환경농업으로 생태계가 회복되어 돌아온 토하를 매개로 청정 영암의 이미지 제고 및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2017 유기농&토하축제’ 가 지난 9월 22일~23일 2일간 학산초등학교 및 학산천 일원에서 진행됐다.지난 23일 오전 학산초등학교 다목적실에서 ‘영암 할머니네 도랑으로 새비 잡으러 간다고!’ 란 테마로 진행된 기념식에는 박준영 국회의원, 전동평 군수, 박영수 영암군의회 부의장, 조정기 의원, 현의송씨 등을 비롯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유기농&a...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2017. 09.29다음달 산행은 오는 10월25일 경남 통영 사량도 예정 수도권 서호산악회(회장 최성열)는 지난 9월21일 광교산을 찾아 가을산행을 했다.이날 산행에는 서호북초등학교 박주고, 이만호 대선배를 비롯해 수도권 서호산악회 최성열 회장과 이종신, 이태철, 이계수 산악대장, 박육동 총무, 이재님 여성총무 등 20명의 산악동호인들이 참여했다.수원역에 집결한 회원들은 광교산 생태공원 입구에서 반딧불이화장실이 있는 코스를 통해 광교산을 등반했다. 광교산은 수원과 용인에 위치한 산으로, 주봉은 시루봉(582m)이다. 광교산은 수원의 광교생태공원과 ...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2014. 09.26일제의 정권이양 회유책 단호하게 거절 건국사업에 열중낭산의 還鄕때는 교동리서 서우내까지 환영 인파로 장관제헌의원, 3∼6대 국회의원 영암서 당선 영암의 얼 상징물욕에 담담하고 초연 조선시대 청백리 황희정승 떠올라서우내의 낭산 생가가 복원된 것을 감명 깊게 바라본다. 67년 전 해방이 되던 해, 어머니가 우리를 데리고 친정살이를 하셨던 나의 외갓집이다. 고개를 들면 월출산의 산성대가 여전히 내려다 보고 있다. 산자락을 쓸고 내려온 솔바람이 외할머니 손길처럼 정겹고, 도랑 건너 수박등에 참솔나무 세 그루는 옛날을 그대로 간직...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12. 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