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春不耕種秋後悔’(춘불경종추후회) 봄에 씨앗을 뿌리지 않으면 가을에 거둘 것이 없다는 뜻으로, 위 글귀를 인생의 모토로 여기며 40여년간 영암에 뿌리 내리며 지역의 미래를 위한 씨앗을 뿌리고 있는 이웃이 있다. 바로 김두호(84) 법무사다. 순천에서 태어나 장흥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김두호 대표는 1971년 법원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강원도 춘천지원을 시작으로 원주, 영월, 해남, 강진, 장흥, 순천, 목포 등 전국 각지의 지방법원에서 일을 하다 법무사로서 새 출발을 하기 위해 1986년에 퇴직하고 영암에 내려와 영암읍에 자신...
지역사회 이승우 기자2024. 12.20(사)한국상록회 영암상록회는 12월 13일 영암군민회관 2층에서 전역식 및 제45·46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우승희 군수와 박종대 의장, 신승철 도의원, 정운갑 부의장, 최옥주 영암상록회 동우회장,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삼천포상록회 박영원 회장, 우호 상록회 회장단을 비롯한 회원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제45대 곽병연 회장이 이임하고 제46대 김찬호(55·김두호법무사 사무장)회장이 취임했다. 이날 전역식에서는 최곽범, 최천호 회원이 영암상록회를 전역해 회원들은 그 뜻을 기리기 위해 전역패를 ...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2024. 12.19제23대 대한법무사협회장 선거에서 영암읍 출신 이강천(66) 법무사가 신임 협회장으로 당선됐다. 대한법무사협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영극)은 지난 4일 치러진 제23대 대한법무사협회장 선거에서 이강천 후보가 득표율 49.9%(6천103표 중 3천50표)를 얻어 차기 협회장으로 당선됐다. 영암읍 출신인 이 당선인은 법원서기보 16기로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전국법원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을 역임하며 법원 사법보좌관제 도입, 미래등기시스템 졸속도입 반대 서명운동 등을 이끌었고, 현재는 법원공무원노조 동지회 위원장으로 활동 중이...
향우소식 이승우 기자2024. 06.06민선8기 우승희 군수의 핵심공약사업 가운데 하나인 '군청 앞 광장 및 군민의 강 조성사업'이 첫발부터 불·탈법으로 얼룩지고 있다. 계획단계부터 체계적인 검토가 이뤄지지 않았고, 군민 공감대 형성도 아직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처음으로 예산에 반영된 부지매입이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이나 지방재정법을 무시한 채 이뤄진 사실이 행정사무감사에 적발된 것이다. <관련기사 6,7면> 영암군의회(의장 강찬원) 제303회 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채택된 행정사무감사결과보고서에 의하면, 군은 군청 정문 옆 건물 3동과 부지 매입을 위한 비용 6억3천360만8천원과 감정평가 수수료 1천584만원, 영업보상비 6천만원 등 모두 7억944만8천원을 제2회 추경에 반영했다. 이들 사업비는 화원과 법무사 사무...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3. 12.15민선 8기 우승희 군수의 대표적인 공약사업인 '군청 앞 광장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라 한다. 군청 정문 옆 건물 3동과 부지 매입을 위한 비용 6억3천360만8천원과 감정평가 수수료 1천584만원 등 모두 6억4천944만8천원이 제2회 추경에 처음 반영된 것이다. 이들 사업비는 화원과 법무사 사무실 등 건물 3동과 토지 매수 비용으로, 전체적으로는 수백억원이 소요될 사업비의 극히 일부이기는 하다. 그러나 이들 건물 및 부지에 대한 감정평가가 진행되고 협의매수가 순조롭게 이뤄질 경우, 이미 조성된 군청 앞 광장을 보다 폭넓고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게 됨은 물론, 이어질 추가적인 부지 매입에도 영향을 미쳐 전체적인 사업에 큰 탄력을 주게 될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 아닐 수 없다. 군청 앞 광장 조성사업은 ▲영암군의 행정기능 중심인 군청 앞에...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3. 08.11민선 8기 우승희 군수의 대표적인 공약사업인 '군청 앞 광장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광장조성 대상지에 대한 감정평가 수수료 1천584만원과 군청 정문 옆 건물 3동과 부지 매입을 위한 비용 6억3천360만8천원 등 모두 6억4천944만8천원이 지난 7월 21일 영암군의회 제300회 임시회를 통과해 확정된 제2회 추경에 처음 반영됐기 때문이다. 군청 앞 광장 조성사업은 ▲영암군의 행정기능 중심인 군청 앞에 광장을 조성함으로써 주민들의 소통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군청 소재지 내의 야외문화행사, 집회 등을 위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며, ▲광장과 달맞이공원을 연결하는 특색있는 군민의 강을 설치해 군민에게 휴식공간 제공 및 녹색도시를 조성하려는 목적이다. 이를 위해 수립한 '영암군청사 앞 광장 조성 기본계획 용역'에 의하면 사업범위는 영암읍...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3. 07.28새해에도 (재)영암군민장학회에 인재육성을 염원하는 각계의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군은 1월 2일 영암낭주농협이 500만원을 기탁한 것을 시작으로 1월 한 달 동안 기업체 사회단체 개인 등이 기탁한 장학금은 총 24건 7천200여만원에 달한다고 집계했다. 특히 1월 16일에는 ▲㈜우리이엔씨(교량난간·디자인 울타리 제조) 이성교 대표가 500만원 ▲㈜다경(수문·수문권양기 제조) 정성철 대표가 500만원 ▲남도산업㈜(콘크리트블록 제조) 박부심 대표가 1천만원 ▲㈜원진(스테인리스 물탱크 생산)...
영암in 영암군민신문2023. 02.03'영암군 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영암군 문화관광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로 변경하는 개정조례가 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영암문화관광재단’의 운영에 필요한 정관 개정안 및 대표이사추천위원회 설치 운영 규정의 윤곽이 나왔다. 군이 마련한 ‘영암문화관광재단 정관 개정안’은 기존 영암문화재단 정관을 변경한 것으로, 총칙에는 재단법인의 명칭을 ‘영암문화관광재단’으로, 목적은 ‘문화예술·관광활성화 활동 진작 및 진흥’으로 각각 규정했다. 또 목적 달성을 위한 사업으로는 ▲문화예술·관광진흥을 위한 정책개발 및 수립, 홍보마케팅, ▲문화예술의 창작·보급 및 예술 활동 지원, ▲문화예술·관광 전문 인력의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3. 01.06영암군체육회(회장 이봉영)가 오는 12월 22일 실시되는 영암군체육회장 선거를 위한 제1차 선거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지난11월 24일 종합운동장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보고사항으로 영암군체육회장 선거운영위원회 구성과 일정 등이 보고됐으며, 심의사항으로 선거인수 결정 및 배정(안)이 상정됐다. 선거운영위원회 구성에서는 지난 21일 영암군체육회 제8차 이사회에서 의결된 8명의 운영 위원에게 위촉장이 전달됐다. 영암군체육회 선거운영위원은 7명이상 11명이하의 위원으로 구성하며, 영암군체육회와 관...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2022. 12.01“지난 36년여 동안 법무사사무소를 운영하면서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에 나름 노력하는 등 제 스스로 보람찬 인생을 살아왔다고 생각합니다. 법무사사무소의 이윤만을 추구하기보다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을 모으고 봉사활동을 하면서 제 자신이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고, 어떤 재산보다도 값진 재산으로 축적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맡게 된 영암 영애원 대표이사는 제 인생에 주어진 마지막 사회봉사활동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복지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아이들이 밝은 미소와 함께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아동복지시설...
영암in 이승범 기자2021. 10.08군은 인감증명서와 효력이 동일한 본인서명사실확인서의 발급률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는 본인이 직접 서명하고 기재한 내용을 행정기관이 확인해 주는 제도로, 인감과 달리 사전신고가 필요 없으며 본인발급만 가능해 인감사고를 방지하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인감제도의 고착화와 민원인의 제도 인식 부족으로 인해 본인서명제도 정착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군은 이에 배너 및 리플릿을 제작, 각 읍·면 민원실에 배치해 방문 민원인들에게 제도의 안전성과 편리함을 홍보하고 관내 은행 및 법무사에 적극적으로 이용해줄 것을 협조 요청하는 등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본인서명사실확인제는 민원인 입장에서 편리한 제도이지만 주민들이 잘 인지하지 못해 안타깝다"며, "군은 앞...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1. 09.17대한독립군총사령관 홍범도 장군이 돌아가신 지 78년 만에 귀환했다. 말이 78년이지 나라를 잃은 1910년 만주로 망명해 독립군으로 살아왔으니 111년 만에 고국 땅을 밟은 것이다. 스탈린 이주정책으로 1937년 카자흐스탄으로 강제 이주 당해 극장 수위로 나라 대신 극장을 지키며 쓸쓸한 말년을 보낸 것을 생각하면 참으로 부끄럽다. 더 가슴이 아픈 것은 홍범도 장군 유해를 안장한 대전 현충원에도 친일파가 수두룩해 불과 400m 떨어진 곳에 독립군을 토벌했던 박정희도 몸담은 만주특설대 출신 친일매국노 백선엽 묘가 있다. 이는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1. 08.27군은 인감증명서와 효력이 동일한 본인서명사실확인서의 발급률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섰다.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는 본인이 직접 서명하고 기재한 내용을 행정기관이 확인해 주는 제도로, 인감과 달리 사전신고가 필요 없으며 본인발급만 가능해 인감사고를 방지하는 장점이 있다. 군은 배너 및 리플릿을 제작해 각 읍·면 민원실에 배치, 방문 민원인들에게 제도의 안전성과 편리함을 홍보하고 관내 은행 및 법무사에 적극 이용하도록 협조를 요청하는 등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여러 행정매...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1. 03.12군은 지난 8월 5일부터 2년간 시행되는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하 부동산 특조법)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읍·면장이 위촉한 631명의 보증인을 대상으로 지난 8월 18일까지 순회교육을 마무리했다. 이번 보증인 순회 교육은 지난 10일 신북면을 시작으로 각 읍·면을 순회하며 보증인의 의무사항, 보증 시 유의사항, 보증서 발급절차 등 보증사무처리요령과 함께 과거에 시행된 특조법과의 차이점을 자세히 설명함으로서 보증인의 이해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법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0. 08.21전남도는 지난 7월28일 다음달 5일부터 시행될 '부동산소유권 특별조치법' 시행을 앞두고 광주전남지방법무사회와 보증료 감면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전남도청에서 가진 업무협약식에는 김재영 광주전남지방법무사회 회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자격보증인인 법무사들에게 지급해야할 보증료가 30% 감면됐으며, 소유권 이전등기 수수료도 7만원으로 확정돼 도민들이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또 신안군처럼 관내에 법무사나 변호사가 없는 섬지역이나 등록된 자격보증인수가 적은 시군들을 대상으로 인근 지자체 법무사들이 위촉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도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김재영 광주전남지방법무사회장은 "이번 특별조치법은 과거 3차례 시행된 특조법에 비해 절차가 복잡해 법무사의 역할...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0. 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