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은 24일 열린 2024년 농림축산식품부 및 소관 기관 종합감사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식량안보 정책에 대해 개선을 요구했다. 서삼석 의원은 “2022년 기준 곡물자급률(사료용 제외)이 49.3%로 쌀을 제외하면 ▲밀 0.7%, ▲콩 7.7%, ▲옥수수 0.8% 등의 자급률로, 절대적으로 수입에 의존하는 형편이다”라며, “풍수해 피해가 최근 10년간 농촌지역에 집중되고, 2024년 수입품목이 71개로 물가를 잡는다며 할당관세, TRQ(저율관세할당)를 늘림에...
정치 노경하 기자2024. 10.31영암군의회(의장 강찬원)는 4월 6일 본회의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양곡관리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에 대해 성명을 내고 강력 규탄했다. 의회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행위는 대한민국의 식량 안보를 완전히 포기하는 것과 같다"고 규탄했다. 의회는 이어 "양곡관리법 개정안 거부는 국민 건강과 식량 안보에 대한 포기 선언이자 농업·농촌에 대한 포기선언으로, 기후·식량위기 시대에 쌀의 안정적인 생산과 소득보장을 위해 대통령과 여당은 양곡관리법 전면 개정을 강...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3. 04.07영암군의회가 제9대 의회 첫 의정활동으로 '쌀값 폭락 방지 및 가격안정 대책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농업인 단체 및 지역농협 조합장 등과 연석간담회 개최 결과를 토대로 채택한 건의문을 통해 의회는 양곡관리법 개정으로 쌀값 하락과 생산과잉 때 정부의 시장격리 조치 법적 의무화 및 논 타 작물 재배사업 확대 시행, 시장격리제도의 신곡 수확기 때 선제적 시행 및 최저가 입찰방식에서 공공비축매입 방식으로 변경, 쌀값 추가 폭락과 올 수매 대란 방지를 위한 전국의 과다 재고량 전량 수매 등 추가 시장격리 시행을 촉구했다. 아울러 쌀값 폭락과 생산원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농산물소득안정정책을 법제화하고, 기후위기와 세계 곡물시장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식량안보와 식량자급 대책을 수립하는 등 정부의 쌀 수급정책에 대한 항구적이고 근본적인 정책변화와...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2. 07.29▲지금 영암에는 빼어난 영암을 세울 사람, 도농복합지역 영암을 더욱 풍요롭게 디자인할 일꾼이 필요합니다. 영암읍에서 태어났고 27년 동안 삼호읍의 세한대에서 후진을 양성하며 영암에 필요한 것들을 꾸준히 살피고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저 조성남이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근면하신 부모님 슬하에서 부지런함과 정직과 성실을 모토로 성장했습니다. 구태의연한 방식의 행정, 자본과 결탁한 군정은 제 사전에 없습니다. 기업에서는 세계시장과 겨루는 첨단 디자인 책임자로서 10여년 일했습니다. 당시 근로자 복지향상과 최저임금 보장을 위한 노...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2. 01.21정의당 전남도당(위원장 이보라미 전남도의원·영암2) 농어민위원회(위원장 김기천 영암군의원·군서학산서호미암)는 지난 12월 3일 논평을 내고 "정부는 벼 30만톤 시장격리를 즉각 실행해 쌀값 안정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농어민위원회는 이날 논평에서 "올해 벼농사는 가을 수확기까지 이어진 고른 일기와 태풍 같은 자연재해가 없었던 덕분에 전례 없는 풍작을 기록했다. 농도 전남의 경우도 지난해 생산량 68만8천톤에 비해 올해는 14.8%나 증가한 79만톤에 달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고립과 불안으로 나날을 지새우던 농촌이 모처럼 활기에 가득 찼으나 그 상황이 오래 가지 못했다. 산지 나락값이 하루가 다르게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처럼 촉구했다. 농어민위원회는 "올해는 극심한 농촌인력난과 국제 원자재...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1. 12.10영암군의회(의장 강찬원)는 지난 10월 22일 제28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쌀 과잉공급 문제 해결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쌀 가격안정 및 소비진작 대책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유나종 의원은 대표 발의를 통해 "올 한해 집중폭우와 가을장마 등 기상이변을 힘들게 이겨내고 벼 수확이 한창인 농민들은 쌀 공급과잉과 연간 소비량의 지속적인 감소가 쌀값 하락으로 이어져 근심이 커져가고 있다"며, 이에 "쌀 가격 안정을 촉구하는 현수막이 영암군 전역에 펄럭이고 있다"고 ...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2021. 10.29▲ 전라남도에서 35년3개월을 공무원으로 일했습니다. 건설교통국장을 마지막으로 2년 먼저 명예퇴직을 했습니다. 1986년에 화순군을 시작으로 나주시를 거쳐, 1991년에 전라남도 전입을 했습니다. 도로, 교통, 하천, 재난, 지역개발, 해상교량, 도의회를 순환하며 전라남도 전역을 둘러보았습니다. 특히 도로분야를 많이 수행하며 영암∼독천 지방도 4차로, 신금대교, 여운재 터널, 대신교 개축, 학산∼미암 보행환경개선, 삼호 외곽 국가지원지방도 4차로, F1진입도로 등을 완공했습니다. 또한 시종∼일로 영산강...
기획특집 이춘성 기자2021. 09.17제 집안은 조선 중기부터 영암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왔습니다. 월출산 자락에 뿌리 내린 지 500여년 세월이 흐른 셈입니다. 외가 역시 영암을 터전으로 살아온 분들입니다. 그러니 제 DNA는 월출산 기상과 누릿들 바람이 8할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3학년 때 아버지께서 저희 사남매를 데리고 나들이를 하셨습니다. 역리 백년동 고개를 넘어 배날리 가까운 곳의 옹기막 두 군데를 우리에게 보여주고 싶으셨던 것입니다. 옹기막을 보고 군서로 걸어간 일이 저에게는 잊히지 않는 추억입니다. 영암읍에서 해창을...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1. 01.08지금 50대 이상인 베이비붐 세대들이 어린 시절 경험했던 고구마는 고마움의 대상이자 그리운 추억의 단편이다. 밥을 대신해 허기를 달래줬고, 추운 겨울에는 김치와 함께 간식으로 자주 먹었던 기억이 새롭다. 날고구마를 깎아 과일처럼 먹기도 했고, 겨울밤에 식구들과 화롯가에 둘러앉아 군고구마나 삶은 고구마를 먹으며 담소를 나누던 기억은 지금도 생생하다. 1980년대 이후 먹거리가 넘쳐나면서 쳐다보지도 않았던 고구마가 지금은 최고의 식품 중 하나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과거 '밥대신 고구마'가 아니다. 지금은 밥보다 두...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19. 03.15조영욱 시인 예견된 참사가 또 터졌다. 정부는 18일 쌀시장 전면개방을 선언했다. 이는 식량주권 포기 선언이며 이로부터 농업기반이 붕괴되는 참사는 농업이 몰락하는 참극으로 이어져 마침내 온 국민이 끼니를 걱정하는 재앙으로 귀결 될 것이다. 아직 협상 기한이 남아 있고, 협상에 유리한 국면임에도 미리 두 손 두 발을 들어 항복 선언부터 한다는 것은 역시나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권임에 틀림없다. 93년 14대 대선 당시 김영삼 후보는 대통령직을 걸고 쌀시장 개방만은 막겠다고 호언장담했지만 대통령이 되자마자 쌀시장 개방을 받아들여 95년...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14. 07.28우리 농업을 화폐적 가치로 평가하면 총생산액 35조원, 부가가치 21조원에 해당한다. 나라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도 채 안될뿐더러 삼성전자 등 웬만한 대기업 매출액에 불과하다. 농업의 외형적 화폐가치만을 놓고 보면 분명 ‘반도체와 자동차를 수출해 벌어들인 돈으로 식량은 수입해 먹는 것이 훨씬 더 나은 선택’이다. 우루과이라운드 농산물협상에 임했을 때나 한·미FTA협상을 진행하면서 우리 정부는 농업의 이 외형적 가치만 주목했다. 쌀을 뺀 전 농산물을 개방하는 대신 반도체와 자동차, 철강 등의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협상결과를 얻어내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우리 식량자급률이 크게 떨어진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식량자급률은 1965년만 해도 93.5%였다. ‘살농정책’(농업을 포기하는 대신 다른 산업을 집중 육성해 그 이익...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14. 07.14민주당 출신 두 대통령 대변인 역임 정체성 가장 확실 자신대회 무산 F1 진로 적자개선 도민의견 충분히 파악 결정해야 2014년 갑오년(甲午年)은 선택의 해다. 6월4일 치러지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지역살림을 새로이 맡게 될 광역·기초 단체장과 의원을 선출하기 때문이다. 본보는 이에 6·4 지방선거에 출마를 선언하고 활발한 활동에 나선 후보자들을 만나 출마의 변과 지역현안에 대한 의견을 듣기로 했다. <편집자註> - 새해가 밝았습니다. 군민들에게 인사하시죠. ▲존경하는 영암군민 ...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14. 01.03영암군 인쇄물 특정업체 '싹쓸이 수의계약’ 특혜 논란 ‘일파만파'
‘전통의 멋’ 보존한 구림 한옥마을, ‘한옥문화 비엔날레’ 개최
문 닫은 금정면 시골 의원, 주민자치로 4개월 만에 재개원
□ 영암군의회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결과보고서’ 살펴보니…
월출산에 걸린 달항아리 보러 도기박물관으로 오세요
학산초 김봉자 선생, 목욕탕서 의식 잃은 노인 살려
영암군 청년 농가가 직접 재배한 특산물 활용 ‘외식업 창업’ 눈길
못난이 농산물의 가치를 재발견하다
양달사 의병장을 역사에서 지운 자들
‘군민화합의 장’ 제49회 영암군민의날 기념식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