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손남일 의원(영암2,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9월 18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1983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영산호 관광지는 40년이 지난 지금 사실상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며,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활성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손 의원은 “관광지 지정 초기에는 연간 1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았지만 지금은 식당과 시설이 문을 닫고 잡초와 폐기물이 방치된 모습으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126억 원을 들여 지은 영산재 한옥호텔은 기대만큼 활성화되지 못했고 민간 매각이나 위탁...
정치 이승범 기자2025. 09.25영암군이 민선8기 우승희 군수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옛 대동공장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이 신축 예산과 맞먹을 정도로 막대한 사업비가 투입되는데 비해 제대로 된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게다가 주축 건물 일부가 붕괴상태에 있어 건물 원형을 보존하면서 상징적인 공간으로 활용하려는 문화재생사업의 취지에 맞는 철저한 계획 수립이 절실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교동지구도시개발사업’의 경우 일부 부지매입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준공 이전 분양대책 마련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됐으며, ‘그린환경자원센터 현대화사업’...
의정 이춘성 객원기자 2024. 10.31전라남도는 ‘2024 전남 캠핑관광 박람회’의 개최지 공모 결과, 영암군에서 제안한 국제자동차경주장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남 캠핑관광 박람회는 도내 야영장 활성화 등 캠핑산업 발전을 위해 개최되는 행사다. 지난해 캠핑객 700여 팀(3만 7천 명)이 참여해 캠핑문화를 확산하고 캠핑용품 및 지역특산품 전시 판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2024 전남 캠핑관광 박람회는 오는 10월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캠핑박람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된 영암군은 2010 F1 국제자동차경주 유치를 위해 조성한 ‘...
전남도정 이승우 기자2024. 05.16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12월 3일 영산호관광지 농업테마공원에서 전통민속놀이 활성화를 위한 전국 민속 연날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전통 민속놀이에 대한 이해와 계승 발전은 물론 연날리기를 새로운 관광문화 콘텐츠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날리기 대회는 식전행사, 개막행사, 본 행사, 부대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식전행사에서 전국의 전통 연 연구가를 초청해 줄연과 단독 연 등 10여 종의 창작 연을 선보인다. 이어 개막식에서는 올해의 나쁜 액운을 보내고 다가올 새해의 복을 맞이하는 의미로 ‘송액영복(送厄迎福)’이라 쓴 액막이 연 날리기와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 문구를 연에 달아 날리는 행사를 진행해 도민 모두가 행복한 전남을 기원한다. 연날리기 경연은 일반부 연줄 끊기 대회와 학생부 높이 날리기 ...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2. 12.01광주전남연구원, 6·1 지방선거 앞둔 ‘광주·전남 시·군·구 발전구상’ 제안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준비가 본격화되면서 민선 8기 광주·전남 기초지자체의 발전방향과 핵심과제를 제안한 정책보고서가 나왔다. 광주전남연구원 전 연구진이 참여한 이번 보고서는 광주·전남 27개 시·군·구별로 지역 특성과 잠재력 분석을 통해 비전과 기본목표, 발전방향 등 기본구상을 제시했으며, 기본구상 실현을 위한 핵심과제를 제안하고 있다. 영암군의 경우 종합청사진은 '활기 넘치는 미래도시'로 ▲서남권 산단 대개조를 통한 전남형 스마트 그린 산단 조성, ▲ICT 연계 스마트팜 등 첨단농업 육성, ▲‘마한에서 백제로’ 역사&mid...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2. 03.25전동평 군수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올 설 명절도 비대면 명절을 맞이해야 하는 엄중한 시기로, ‘다 같이 모여 마음을 나눈다’는 명절의 가치보다는 가족 간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효도인 만큼 고향과 친지 방문을 자제해달라”면서, “고향과 친지들을 찾지 못하는 16만 향우를 대신해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의 안부를 직접 살피고 다양한 복지 시책들을 통해 설 명절 소외되는 군민이 없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군민과 향우들 모두에 사랑...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2. 01.28▲희망찬 2022년 임인년 새해에도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바라면서, 이루고자 하시는 일 모두 성취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 종식되지 않는 코로나19와 과수 저온피해·집중호우·태풍 등 이상기온, 지역경제 침체 등으로 큰 시련을 겪은 군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2년은 희망을 품고 위기를 극복하면서 크게 도약하는 빛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특히,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인 군민 여러분께서 영암군의회 활동에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 주신 데...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2. 01.07“새해의 기대감을 가득 안고 임인년(壬寅年) 아침이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면, 코로나19의 장기화, 50년만의 한파와 폭설, 저온피해, 폭염 등으로 주요 행사들이 취소되고 각종 농작물이 피해를 입으면서 군민들은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야 했습니다. 이런 누란지위(累卵之危)의 상황 속에서도 6만 군민과 16만 향우, 그리고 1천여 공직자가 혼연일체가 되어 어렵고 힘든 시기를 극복해가며, 위드 코로나 시대에 영암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기반을 탄탄히 다지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했습니다. 2022년...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1. 12.31전동평 군수는 지난 11월 23일 개회한 제287회 영암군의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 출석해 2022 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안과 관련한 시정연설 및 제안 설명을 했다. 이를 통해 전 군수는 민선 7기 마지막 해인 2022년 새해 군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전 군수의 시정연설에 담긴 새해 영암군정의 주요 내용을 살펴본다. <편집자註> 전 군수는 시정연설을 통해 “민선 6기에 이어 민선 7기까지 군정에 변함없는 신뢰와 애정을 보내준 군민과 향우들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rdqu...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1. 11.26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1월 18일 영암군을 방문,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영암지역 발전을 위해 대불국가산단이 정부의 산단 대개조사업에 선정되도록 추진하고 영산호 관광지를 전남 서남권 거점 관광지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월출산 氣찬랜드 내 한국트로트가요센터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세계 5대 해상풍력 강국을 견인하기 위해서는 대불산단을 비롯한 전남권 산단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특히 핵심 기자재인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1. 11.19영암군의회(의장 강찬원)는 제286회 임시회 회기(10월 13∼22일)인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주요사업장현장방문특별위원회'(위원장 고천수 의원)를 가동했다. 특위는 이번 활동을 통해 관내 14곳의 주요 사업장을 방문, 현장 조사를 벌였으며, 그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채택했다. 22일 제2차 본회의를 통과한 결과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편집자註> ■ 영암공원 호국영령 위패봉안실 관리 위패 및 재단 재배치, 주변 환경정비 필요 영암공원 호국영령 위패봉안실...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1. 10.29영암군의 미래비전 설정 및 중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2040 영암군 종합발전계획'의 윤곽이 나왔다. (재)광주전남연구원은 지난 9월 16일 군청 낭산실에서 '2040 영암군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연구용역의 중간보고회를 열고 영암군의 장기비전을 '활력 넘치는 미래 도시 영암'으로 제시했다. 광주전남연구원은 또 종합발전계획의 목표를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로 도민이 행복한 영암 ▲미래 성장동력산업 발굴 및 기업 유치로 부자 되는 영암 ▲융·...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1. 10.01환경의 훼손이나 오염 우려가 있는 개발행위에 대한 허가는 행정청의 재량권을 폭넓게 존중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이는 영암지역에 한동안 붐을 이뤘던 ‘기업형’ 돈사 건축허가 신청에 대한 불허가 결정에 불복해 업자들이 낸 잇단 법적 소송에 대해 원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이를 기각하는 주요한 판단근거여서 관심을 끈다. 역으로 해석하자면 주민들의 생활권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각종 개발행위를 법적 요건을 갖췄다는 이유만으로 행정청이 이를 허가하는 것은 재량권을 제대로 행사하지 못한 결정일 수 있다는 판단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법원은 또 돈사의 경우 발생할 가축분뇨에 대해 전량 위탁 처리할 예정이고, 밀폐형 무창 돈사로 다양한 악취 저감 시설을 갖추었더라도 악취를 완벽하게 통제 가능하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적극적인 판단을 내려 나머지 ...
지역사회 이춘성 기자2021. 08.27강찬원 의장, “항상 응원해준 군민에 감사…영암군 발전 및 군민행복 앞장서는 의회될 것” 작년 7월 ‘강한 의회·일하는 의회·소통하는 의회’를 목표로 출발했던 제8대 후반기 영암군의회(의장 강찬원)가 출범 1주년을 맞았다. 의회는 지난 1년 동안 ‘코로나19’와 각종 이상기후에 따른 자연재해 등으로 군민 모두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영암군의 더 나은 미래와 군민들의 행복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1. 07.09○…기획감사실 업무보고에서 강찬원 의장은 “지난해 처음 구성해 활동에 들어간 의원연구단체인 관광산업발전연구회와 혁신성장연구회의 연구 결과를 사장 시키지 말고 군정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천재철 실장은 “현재 수립하고 있는 ‘영암군 종합발전계획’에 반영해 용역 결과가 사장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종합발전계획은’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0~2040년)과 제4차 전라남도종합계획...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1. 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