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영암공원에서 첫 기념식을 갖은 이후 올해로 세 번째 맞이하는 영암성대첩 기념식이 6월 23일(월요일) 오전 10시 영암읍 ‘달맞이공원’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영암성대첩은 을묘년(1555년) 음력 5월 25일(그레고리력 기준 6월 23일) 일어났던 영암 역사에서 가장 큰 사건으로 기록될 수 있는 역사적 의의가 있으며, 올해 470주년이 되었다. 영암 땅의 민초와 관군이 힘을 합쳐 파죽지세로 밀고 오던 수천의 왜적을 일거에 제압하여 국가의 운명을 구한 대승을 거두었으니 영암의 가장 자랑스러운 역사로 널리 알려야 할 일이다. ...
낭산로에서 영암군민신문2025. 06.19‘군청 앞 광장 및 군민의 강 조성’ 사업에 따라 이주가 불가피한 자영업자들을 위해 대체 상가로 점찍어 둔 건물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영암군은 이곳을 리모델링해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구조적 안정성과 경제성에 큰 문제가 있어 철거 후 신축하는 것이 더 타당하다는 주장에 더 힘이 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사업 추진에 따라 철거 대상이 된 상인들을 위한 이주대책으로 고려되고 있는 건물은 영암읍 서문로 13-1 외 3필지다. 대지 면적이 1천5㎡, 건축 연면적이 740㎡이고, 군청 앞 광장에 바로 인접해있어 위치상으로도 별 문제가 없다는 것이 상인들의 반응이라 한다. 이에 따라 영암군이 이곳을 12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매입해 리모델링을 통해 분양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건물이 지어진지 40여년이 지나 노후화가 심각한데다, 증·개축한 2층의 경우 구조적인 안정성에...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5.22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올해 6~11월 마지막 주 토요일 달맞이공원, 매일시장 등 영암읍에서 청년협의회, 영암읍도시재생센터와 청년문화행사 ‘영암로또데이’를 개최한다. 청년을 포함한 영암군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로또’데이는 ‘로컬’과 ‘토요일’을 결합해 행사명을 지은, 먹거리·살거리·즐길거리가 어우러진 지역상권 연계형 문화행사다. 9일 영암군은 영암읍 청년문화센터 달빛청춘마루에서 청년협의체와 소통회의를 열고, 행사 운영 방향·프로그램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논의했다. 청년협의체 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기찬랜...
문화/생활 영암군민신문2025. 05.22■ 국립하구센터 유치 건의 관련법 미비 = 환경기후과 소관 공약사업은 ▲국립공원박람회 개최 ▲월출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조성 ▲남생이 생물자원보전시설 조성 ▲탄소중립기본계획 수립 ▲영산강 재자연화를 위한 국립하구센터 유치 건의 ▲영농폐기물 처리 확대 ▲청소차량 교체 도입 ▲쓰레기 수거방안 개선 등이다. ‘국립공원박람회 개최’사업은 지난해 제1회 행사 개최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관련 기관의 협조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점이 숙제로 지적되고 있다. 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영암읍 회문리 594-2번지 일원 3만4천487㎡에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5. 03.14지난 2월 15일 영암읍 달맞이공원에서 열린 ‘영암 고구마 달빛축제’가 영암군이 조성한 경관보도교와 야간조명이 더해지며 토요일 저녁 축제 2시간 동안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지역 대표 축제로 성장할 가능성을 확인 하는데 의미를 부여했다. 올해로 2회째 맞은 ‘영암 달빛축제’가 지역 고유축제로 명성을 쌓아가기 위해서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방문객들에게 영암지역의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흥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허나 영암군이 영암달빛축제를 5월10일, 9월13일, ...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5. 03.07‘2025 영암 고구마 달빛축제’가 지난 2월15일 영암읍 달맞이공원에서 개최됐다.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열린 고구마 달빛축제는 달집을 태우며 액운을 쫓았던 우리 세시풍속에다 지역의 대표 특산품인 고구마와 콜라보해 달집에서 직접 고구마를 구워 먹는 행사로 기획했다 한다. 기찬 풍물패의 길놀이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고, 달집태우기, 성향예술단 공연, 관광객이 함께하는 강강술래, 전통놀이, 고구마 삼행시 퀴즈쇼 등이 이어졌으며, 방문객들이 풍등에 소원을 써 읍성에 올라 날리는 행사로 축제를 마무리했다. 특히 영암군은 축제 후 낸 보도 자료를 통해 “30년 가까이 영암에서 일했지만, 야간시간 영암읍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40m 넘게 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풍경은 처음”이라는 한 참가자의 멘트와 함께 성공적인 축제였다고 적극 홍보했다. 서울과 경상도의 관광객도 있었고, 광주와...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2.282025 고구마 달빛축제가 지난 15일 영암읍 달맞이 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고구마 달빛축제는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열린 축제로, 달집을 태우며 액운을 쫓았던 세시풍속에 지역 특산품인 고구마와 콜라보해 달집에서 직접 고구마를 구워 먹는 행사로 기획했다. 기찬 풍물패의 길놀이로 문을 연 행사는 달집태우기, 성향예술단의 공연, 관광객이 함께하는 강강수월래, 전통놀이, 고구마 삼행시 퀴즈쇼 등으로 채워졌고, 관광객들이 풍등에 소원을 써넣으며 읍성에 올라 하늘에 날리는 풍등 날리기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 이동통신사 빅데...
지역사회 노경하 기자2025. 02.21(재)영암문화관광재단이 15일 저녁 영암읍 달맞이공원 일대에서 ‘2025 영암 고구마 달빛축제’를 개최한다. ‘영암고구마 어디까지 먹어봤니’를 구호로 한 이번 축제는 고구마 붕어빵, 고구마볼, 아이스고구마까지 다채로운 가공품들을 선보이며 관광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또한 군고구마 체험장을 마련해 고구마와 마시멜로 등을 바로 구워서 맛볼 수도 있으며 영암고구마 판매장 운영할 예정이다. 시식 코너 외에도 다양한 문화 공연도 진행된다. 미디어 아트, 기찬풍물패의 길놀이, 국악, 저글링 등이 이어진다. 정월대보름날 달...
문화/생활 노경하 기자2025. 02.07■ 민선8기가 출범한 지 3년째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그동안 영암군의 익숙한 자원은 새로운 가치를 더했고,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영암의 변화를 촉진했다고 성과를 설명한 바 있습니다. 그동안의 변화상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민선8기 출범 후 1천여 공직자 그리고 군민 여러분과 함께 영암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쉴 틈 없이 뛰었고, 그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와 월출산생태탐방원, 농촌협약,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 등 국·도비 공모사업 역대 최다액을 확보했습니다...
인터뷰 이승우 기자2024. 08.23인구 6만이 붕괴된 영암군이 인구 유출을 피하지 못해 지역 소멸에 대한 우려가 바로 눈앞에 두고 있는 현실에 새로운 로컬 창업 모델로 상황을 반전시켜보겠다며 출사표를 던진 프로젝트가 있다. 군이 방치된 정부양곡창고를 리모델링 해 수제맥주 제조공간으로 활용한 청년 교류 공간을 만들어 영암읍 특화 음식거리와 영암읍성, 달맞이공원 등과 연결해 지역의 다채로운 축제.행사를 통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의 새로운 로컬 창업 모델로 반전시켜보겠다는 것이다. 허나 지역 특색을 살리지 못한 새로운 로컬 창업모델이 축제 현장을 ‘잔치’가 아...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4. 04.11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영암읍을 명실상부한 군청소재지로서 위상을 높이고자 ‘15분 도시’, ‘인구 1만 명 회복’ 계획에 돌입한다. 영암군은 이를 위해 영암읍에 주거·교육·의료·문화·교통 등 생활서비스를 집중해, 15분 안에 주민이 모든 일상생활이 가능한 콤팩트시티를 구현하기로 했다. ‘콤팩트시티’란 중심부에 주거·상업·문화 시설 등 주요 시설을 밀집한 도시, 주민의 교통수단 이용을 최소화해 교통 체증과 환경 파괴를 해결하려는 도시계획 기법으로 인구감소 시대의 도시 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영암읍을 도시재생의 거점으로...
기획특집 박서정 기자2024. 03.29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4일 전라남도 주관의 ‘2024년 농촌자원 복합산업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예산 10억 원을 확보해 지역을 대표하는 수제 맥주 생산에 탄력이 붙게 됐다. 이 사업은 농촌자원을 활용해 1~3차 복합산업시설을 만들고, 지역 소득과 고용을 높이는 활동을 뒷받침하는 공모사업이다. 영암군은 지역 농산물을 주원료로 하는 ‘지역 브랜드 수제 맥주 생산설비 구축 사업’으로 공모에 참여했다. 이는 수십 년 동안 방치돼 온 영암읍 회문리의 정부양곡창고인 대동공장을 리모델링해 수제 맥주 제조공간으로 활용하는...
지역사회 이승우 기자2024. 03.21제9대 영암군의회가 지난 12월 20일 제303회 의회 제2차 정례회를 끝으로 2023년 회기를 마무리했다. 의회는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결산자료를 통해 "올 한 해에도 작년에 이은 영농자재비 폭등, 쌀 시장 가격 불안정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낸 6만 군민들을 어루만질 수 있는 군민 체감형 의정활동으로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며 군민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면서, "군민 안전과 민생경제 회복, 지역현안사업을 해결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군민 생활 속에 더 가까...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3. 12.29유럽의 역사는 광장의 역사라고 볼 수 있다. 유럽의 어느 도시를 가더라도 시청이나 성당 주변에 조성된 광장을 중심으로 사람들이 모여들어 장터가 열리고 문화가 교류되고 군중 집회와 의식행사가 치러지고 정보가 교환되는 소통의 장이 형성되면서 도시가 발전하였다. 반면에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에서는 특별히 광장문화를 찾아 보기 어렵다. 역사기록에 의하면 우리나라도 삼국시대 이전에는 농경문화의 영향으로 신에게 제사를 지내고 축제를 벌이고 공동작업을 하고 나라의 중요한 일을 의논하는 등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광장이 있었으나 왕권...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3. 11.03■ 영암 달맞이공원 조성사업 = 총사업비 63억원(도비 50% 군비 50%)이 투입되어 오는 2024년까지 6개년 동안 영암읍시가지 내에 경관보도교, 전망대, 바닥분수, 관리사, 산책로 등 야외휴식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의회는 현장방문을 통해 영암읍의 분위기를 새롭게 바꾸는, 특색 있고 상징적인 공원 조성이어서 주민들의 기대가 매우 크다며, 당초 계획한 공정 기간 내에 완공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공원 주변 도로에 대해 관광버스가 진입 가능하도록 확장하고, 공원 인근에 주·정차할 수 있...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3. 11.03